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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 겨울 한정 퀘스트 영혼을 데우는 수프 1일차 요약

by .>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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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겨울 한정 퀘스트 영혼을 데우는 수프 1일차 요약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 겨울 한정 퀘스트 영혼을 데우는 수프가 시작됐습니다.

명절 준비다 뭐다 해서 이것 저것 바빠서 뒤늦게 시작하게 됐는데요, 아무쪼록 로스트아크 게임 특성상 게임 스토리나 연출을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기록해나가보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을건데 저는 이제 시작이네요.

모든 것을 사진으로 올리면 포스팅 하나에 수 십장의 사진이 올라가기 때문에 NPC와의 대화 시작, 플레이어의 선택지, NPC와의 대화 마지막, 그리고 여러 단서들은 사진으로 올리고 나머지 대화들은 텍스트로 옮겨 적어 넣는 식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로스트아크 영혼을 데우는 수프 1일차 요약

로스트아크 영혼을 데우는 수프 퀘스트의 시작.

대도시에 위치해 있는 우마르 대장장이 모루르에게 가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이어지는 모루르 대사

내가 말이야, 욘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거야.

둘러보니 웬 할머니가 맥주랑 육포를 맛있게 먹고 있더군

그래서 제발 한 입만 주십사 했더니, 육포는 물론이고 시원한 맥주까지 푸짐하게 주는 게 아니겠나!

한참을 정신 없이 먹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니까.

이 할머니 안색을 바꾸더니 고래고래 호통을 치지 뭔가!

이 썩을 놈이 할미가 아껴 먹던 귀한 음식을 잔뜩 쳐먹고는 도망간다! 하고 말이야.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그럼 커다란 솥을 내놓으라지 뭔가

욘으로 가는 배는 언제오는거야? 를 외치던 그 아저씨던가? 아무쪼록 암만 배고프다 해도 어찌 감히 할머니의 음식에 손을 댈 수 있겠냐만, 정말 배고팠나보다. 그렇게 할머니에게 커다란 솥을 내어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 모루르.


이상한 일엔 엮이지 않는게 최선이건만 뭐, 게임이니까 별 다른 선택지가 없다.

이어지는 모루르 대사

잠까아아아안! 잠깐만!

날 좀 도와주게! 내가 무슨 정신이었는지 호기롭게 약속하고 말았단 말이야.

태양석을 사용해 만든 전자동 점화 기능!

까막눈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온도 조절 버튼!

....같은 걸 다 넣긴 어렵지만, 그래도 남부끄럽지 않은 멋진 솥을 만들어 주겠다고!

직업정신이 발휘된 것 일까. 할머니에게 멋진 솥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모루르.

약속한건 넌데 왜 재료를 나한테...???


이어지는 모루르 대사

고맙네! 고마워!

멀리서 자네 얼굴을 볼 때부터 알아봤어.

저 사람이 날 도울 귀인의 상이로구나.

커흠, 여하간 솥을 만들기 위한 강철을 좀 구해다 주겠나?

거 전에 보니까 아르데타인 강철이 꽤 괜찮던데....

비밀기지 X-301에서 공짜로 구할 수 있을 거야.

맞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났는데 로스트아크 세계 속 NPC들은 하다못해 물까지 떠달라고 하는 뻔뻔한 NPC들이었지...어쨌거나 아르데타인 강철을 구하러 비밀기지 X-301에 가야한다.

옛날에 섬의마음 먹으려고 주구장창 다녔던 곳.


??? 니가 찾으러 오는게 아니고?


비밀기지 X-301은 아르데타인 바로 옆에 있다. 근처에 있는 몬스터들을 잡아주면 금방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 비밀기지 x-301 섬의마음 공략/비밀기지 모코코/블라우어 포겔


어? 그...솥? 우리 몸을 해체해서...

그런 잔인한....

새빨간 용광로 안으로....

아아...저기...내 제안을 들어주겠어? 곤란하게 만들지 않을게.

아버지가 이곳의 고철을 다른 섬에 숨기고 남긴 암호 쪽지야.

강철이 많이 묻혀 있는 위치를 알려줄 테니까 우리 형제를 괴롭히지 말아줘....

제발 내 말을 믿고 쪽지의 섬을 찾아봐....

우리 형제들을 괴롭히지 말고 다른 곳에서 찾아달라고 얘기하는 망가진 기계.

사람이 미안해ㅜㅜ.


로스트아크 예비용 정제된 강철 매장 지점

F5를 누르면 쪽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세 곳의 섬은 다음과 같다.

1. 크라테르 대양 동남쪽 쓰레기가 밀려오는 섬의 북쪽 = 황금물결 섬

2. 베른 동해 플레체 인근 해를 사모하는 섬의 잠든 노 아래 = 해바라기의 섬

3. 크라테르 대양 서남쪽 꿈꾸는 새의 몸통 = 꿈꾸는 갈매기 섬

로스트아크 꿈꾸는 갈매기 섬 섬의마음 얻는 법, 모코코 위치,에테르 기화 각인서


012

황금물결 섬, 해바라기의 섬, 꿈꾸는 갈매기 섬의 위치. 찾기 어렵지 않다.


쪽지에서 얘기한 대로 황금물결섬의 북쪽으로 가면 정제된 강철을 찾을 수 있다.


역시 쪽지에 적힌 대로 꿈꾸는 새의 몸통, 미니맵을 보면 위 지형이 갈매기 모양으로 되어있다.

이런 사소한 것들 까지 챙기는 건 진짜 너무 좋단 말이지.


마지막 잠든 노 아래. 해바라기의 섬 입출구 바로 앞에 있는 노에 다가가면 활성화된다.


이후 베른성으로 가면 제작지구에서 모루르가 기다리고 있다.

아주 멋진 솥을 만들 준비를 할테니 내일 다시 오라고 얘기하는 모루르.

보상으로 소량의 실링과 태양석, 그리고 따듯한 겨울의 단추를 준다.


로스트아크 따뜻한 겨울의 단추 교환하는 곳

모루르 옆으로 가면 따뜻한 겨울의 단추를 교환할 수 있는 NPC쥬드카가 서있다.

따뜻한 겨울의 단추로 교환할 수 있는 품목들.

품목들은 모두 원정대 제한이며 돌파석 상자만 주마다 갱신되고 나머지 품목들은 1회만 구입 가능하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다 구입할 수 있는 걸까.

이렇게 겨울 한정 퀘스트 영혼을 데우는 수프 1일차가 끝이난다.

나름 그럴듯한 전개와 나쁘지않은 동선으로 1일차는 썩 유쾌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유저들을 가만히 놔둘리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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