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계좌개설 후기 및 은행계좌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는 법이지요.

 현실에선 코로나라는 대재앙과 함께 실업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반면, 주식시장을 비롯하여 비트코인 등은 유례없는 대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비트코인을 한창 살펴보고 있던 중 계좌개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최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거래소는 업비트였습니다.

국내 3대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고팍스로 꼽히고 있으며 업비트 - 케이뱅크 계좌 필요, 빗썸 - 농협은행 계좌 필요, 고팍스 - 시중 51개 은행 계좌 사용 가능 정도가 되겠네요.

비트코인 계좌개설 후기

빗썸은 농협은행의 계좌가 필요하다. 그런데, 농협은행에 가서 비트코인 때문에 계좌만들려구요 라고 이야기하면 안만들어준다네..,.???

비트코인이 세상을 놀라게 한 지난 2017년, 나는 별 다른 관심없이 지나쳤다.

하지만, 2020년 말,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이 들썩인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지난 2020년 폭등장에서 `한 번쯤은 폭락이 찾아올 것이다, 그 때 들어가자` 라는 생각에 기다리다 손가락만 빨며 한 해가 지났기에 그런 것 아닐까.

아무쪼록, 이번에는 나도 한 번? 이라는 생각으로 코인판에 입문하고자 이것 저것 알아보고 검색해본 결과를 정리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이기에 100% 정답은 아니며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거래소는 업비트였다. 코인시장은 주식시장과는 조금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다.

이를테면 주식의 경우 키움증권을 쓰던, 삼성증권을 쓰던 삼성증권의 가격과 호가창의 매물, 호가잔량이 동일한 것에 반해, 코인의 경우 빗썸을 쓰느냐, 업비트를 쓰느냐에 따라, 거래소에 따라 코인의 가격과 호가창의 매물, 호가잔량이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가격은 약간의 시차가 있을 뿐 그래도 결국 시세를 맞춰가는 편인데 이 매물의 경우 같은 거래소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사고 팔게 되는 시스템인지라 사람들이 많은,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를 추천하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업비트를 가장 많이 추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도 업비트에 가입하려고 했다. 업비트에서 코인 거래를 하기 위해선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하다. 그래서 케이뱅크 계좌 가입을 우선 진행했다.

비트코인 은행계좌 연결

....??

얼마전에 미국 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계좌를 만들었는데, 이게 발목을 잡고 말았다.

법계정으로 인해 입출금계좌는 평일 기준 20일, 실상 한 달에 하나의 계좌만 만들 수 있다.

고로, 내가 해외주식 계좌를 만든 날로부터 평일 20일이 지나야 케이뱅크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 법이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지금 코인 고점이다, 잡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그래서 고팍스로 향했다.

고팍스는 시중 51개의 은행 중 하나의 은행계좌만 있어도 해당 계좌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인의 경우 거래소 내에 있는 사람들끼리 매매가 진행되는 방식이고, 위에서 얘기한 업비트와 빗썸에 대비하면 거래량이 낮은 편이기에 많이 추천되지는 않지만 나처럼 계좌개설이 막힌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안 관련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뭐, 당장 매매를 할 건 아니고 시세 추이나 지켜보면서 때를 기다려야겠다.

2021년도 때를 기다리다가 비트코인이 막 1억 찍는 모습을 손가락 빨며 지켜보게 되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