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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및 전망, 정말 1억을 찍을 수 있을까

by .>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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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및 전망, 정말 1억을 찍을 수 있을까

가상현실에 한 걸음 더 성큼 다가가는 것 일까요? 가상화폐들의 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말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으로 갈 수 있는 것 일까요?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시세가 심상치 않다.

작년 하반기, 쭉 우상향을 해 지난 광기장의 고점을 뚫어버린 뒤 잠시 주춤하던 가상화폐의 가격이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이에, 허무맹랑한 소리로 치부되던 비트코인 1억설이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왜 비트코인인가, 왜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는 걸까.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지만 주목할만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코로나로 전세계 경제위기가 찾아옴.

2.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에서 경기부양책으로 엄청난 액수의 돈을 찍어냄.

3. 엄청난 양의 돈을 찍어냄 -> 돈의 가치가 하락 -> 주식, 부동산 등 각종 자산의 가격 폭등

4. 주식, 부동산 등 각종 한정된 재화들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옆에 있던 비트코인도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가고 있었음.

5. 현재 전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주제는 환경보호와 가상현실.

5. 현실에서 금이 기준이 된다면, 가상현실에선? 비트코인이 기준이 되지 않을까? 

6. 여기에 더해 실제로 비트코인이 하나의 공식적인 자산으로 인정되려는 분위기가 일어남. (비트코인 etf 출시 예정 및 기관들의 적극 매수 등)

7. 비트코인의 가격 대상승 - 전고점 돌파 이후 4천만원 돌파.

8. 하지만 비트코인 etf가 무산되어가는 듯 하고, 전고점 돌파 이후 다시금 가격이 내려가며 지난 2017-2018년 광기장의 소멸과 비슷한 패턴으로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9. 더군다나 2020년 뜨겁게 불타올랐던 주식시장에 거품이 너무 껴있다, 쉬었다가야한다 vs 쉬긴 뭘 쉬어? 더 가보자, 의견 대립으로 주가가 횡보하는 조정장이 시작됨.

10. 비트코인 역시 이러한 횡보에 동참하던 와중 옐런 누나가 `비트코인 나빠요, 규제할 수 있어요` 라고 얘기하니 폭삭 주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함.

여기까지가 2020년 하반기~2021년 1월까지의 상황.

굉장히 유명한 하이먼 민스키 모델.

실제로 2021년 1월까지만 해도 하이먼 민스키 모델과 똑같이 움직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자산가격의 폭등에 따라 함께 폭등한 비트코인, 하지만 미친듯이 달려온 시장이 슬슬 정신을 차리면서 옷 매무새를 만지기 시작.

이제는 조정장이 찾아 오지 않을까? 우리 너무 달렸잖아, 거품이 꺼지면서 하락장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스멀스멀 깃드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과거에 대폭락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 그 불안함이 더욱 더 컸을 수 밖에 없음.

그런데....?

비트코인 10만불

10. 바이든 :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힘들죠? 제가 힘써볼께요.

`2021년 올해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1조 9천억 불 사용할 예정(=2100조)

시장 : ??!! 대통령님, 여기서 돈을 더 쓰신다구요?? 야 하락장 오는거 맞아??

11. 제롬 파월 : 아니 돈 더 쓴다구요. 나도 바이든 대통령님 의견에 적극 동의함, 돈 더 찍어낼 거고, 저금리 유지할거고, 시장에서 자산매입 계속 할거야.

현재 모든 자산의 가격은 너무 올랐다, 거품이다, 거품 꺼진다 vs 아니다로 싸우면서 눈치보고 있던 와중에 미국 대장님들이 시장에 돈을 더 푼다고 하니 여기서 상승랠리가 더욱 더 이어지지 않을까, 되려 2020년의 상승보다 더 큰 상승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와중에,

짜잔, 이 몸 등장!

12. 일론 머스크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게 해드릴께요.

테슬라 : 투자목적을 위해 비트코인 15억달러 치 구입.

시장 : ??!!

일론 머스크의 이 폭탄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그대로 상승 추세로 전환, 이후 매일 매일 눈 뜨고 일어나면 신고가 갱신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되어버렸다.

하이먼 민스키 모델에서 앨런 머스크 모델로 모델을 체인지 해버린 머스크 형.

비트코인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자기 자신이 게임체인저 그 자체가 되어버린 건 아닌지.

비트코인 가격 전망

사실, 비트코인 1억썰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라이트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의 경우 비트코인 강세장의 끝은 10만달러일 것이며, 최대 20만달러까지도 본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5년 후, 10년 후, 이렇게 장기적으로 보면 금 시가총액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같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현재 금 시가 총액은은 6조달러,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3500억 달러로 17배 정도 몸값 차이가 난다.

단순히 비트코인의 가격이 무한히 상승해 금 값과 동일해진다고 이야기했다기 보다는 금 가격은 하락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둘이 같아진다 내지 비트코인이 금 가격을 넘어설 것이라 본 것 아닐까.

개미 중에서도 바닥에 위치해 있는 바닥개미인 나의 견해를 묻자면 나는 코인의 내일, 한 달 뒤의 가격은 모르겠지만 코인의 가격은 궁극적으로 오를 것이고 나는 코인을 굉장히 좋게 본다.

이유는 단순하다.

머스크형이 페이팔을 만들어 대박을 낸 것 처럼,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메인으로 하는 페이팔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정도.

현재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트코인캐시 적당히 덜어내고 비트코인을 주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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