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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레아플라즈마파붐 치료 후기- 완치는 불가능할까?

by .>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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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아플라즈마파붐 치료 후기- 완치는 불가능할까?

작년 말, 난생 처음 비뇨기과에 방문했었더랬죠.

그리고 유레아플라즈마파붐을 진단받았구요.

완치가 됐나 싶었지만 최근들어 다시금 유사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등장하덥디다.

아무쪼록, 유레아플라즈마파붐 진단 이후의 과정에 이야기한다는 것을 까먹고 기록하지 않아

느지막하게 작성해봅니다.

제일 중요한건 일단 아프면 병원갑시다.

진짜 새벽에 자다 깨서 응급실 가야하나? 생각할 정도로 고통받다가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받고 먹으니까 확 나아지더라구요.

유레아플라즈마파붐 치료 후기

유레아플레즈마파붐.

수 많은 커플과 부부들의 싸움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유명한듯.

성병이라기보다는 요도염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니까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이 병에 걸렸다고해서 확정짓고 낙담 할 필요까지는 없을듯.

아무쪼록, 작년에 아파서 병원가서 STD PCR검사 받아서 유레아플레즈마파붐 양성이 나옴.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항생제를 먹으니 증상이 한결 호전됐다는 것 까지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음.

이후의 상황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면

완치된 줄 알았지만 이 병은 완치가 없는 듯 하다.

왜냐하면, 관련 증상이 싹 사라졌다가 최근들어 다시 간헐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임.

이유는 모르겠다, 컨디션 난조,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됨.

문란한 생활을 즐겼다거나 한 적 없음.  하늘에 맹세코 없었음.

유레아플라즈마파붐 완치

유레아플라즈마파붐을 진단 받은 뒤 3개월 정도를 병원에 다녔다.

주에 1회씩 3개월을 다니거나 한 것은 아니고

2주~3주 간격으로 방문해서 상담하고 항생제 처방받고 끝.

개인적으로 바빠서, 스케줄이 꼬여서 약속한 날짜에 못가 조금 밀린것도 있음.

우선, 항생제를 먹으면 전립선, 요도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통증은 얼추 사라짐.

왜 얼추 사라지냐하면 여타의 이유로 컨디션이 떨어지면 심심치않게 통증이 올라오곤 했으니까.

또한 절박뇨는 쉽게 사라지지 않음.

절박뇨 만큼은 증세가 천천히 완화됐다.

중요한게 항생제 몇 번 먹고 증세 완화됐다고 해서 병원가는거 게을리하지말 것.

꾸준히, 끊김없이 항생제를 복용해주는 것이 필수.

중간에 타이밍이 좀 어긋나서 병원 방문 못해 항생제 끊기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이 때 오리지널 매운맛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함.

화들짝 놀라서 바로 병원 방문.

아무쪼록, 어연 3개월이 흐르고 정말 `완치됐다` 싶을 정도로 정상적으로 몸이 돌아왔다.

하지만, 얼마 못갔음.

때때로 절박뇨가 찾아오더니 근래에는 절박뇨 증세가 꽤나 빈번하게 찾아온다.

진짜 컨디션 안좋으면 가끔 통증도 미세하게나마 느껴지고.

일단, 잠자는 것 부터 시작해서 먹는 것 등 관리하고 있긴 한데 뭐...큰 기대 안함.

조만간 다시 병원 방문해봐야할듯.

어쩌다 내가 이런 병에 걸려서 이런 개고생을 하는가,

왜 남들이 누리는 평온한 일상을 나는 온전히 누릴 수 없는 것인가

 이런 불평불만을 하면서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

상태가 더 악화되겠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로 병원다니고 몸 관리 천천히 해나갑시다.

되려 더 큰 병으로 이어지기 전에 액땜한다 생각하고

건강 관리 시작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것이 좋을듯.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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