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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PY 배당금 총정리

by .>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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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배당금 총정리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ETF 중 하나인 SPY 배당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해볼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SPY, IVV, VOO, 세 개가 있다.
  2. SPY, IVV, VOO의 차이점은 운용수수료, 미세하게나마 SPY가 비쌈.
  3. SPY는 분기 배당(3개월마다 1번, 총 4번)을 실시한다.
  4. SPY 배당락일은 3, 6, 9, 12월, SPY 배당금 지급일은 1, 4, 7, 10월이다.

 

SPY 배당금 지급일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인 S&P500.

미국 주식시장 상위 500개의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지수.

지구에서 제일 잘나가는 미국 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최상위 500대 기업의 주가를 종합한 것으로

쉽게 비유해보면 서울대 내 상위 500명의 평균 IQ 정도 되려나.

 

아무쪼록, SPY 배당금이 들어왔다.

배당의 경우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연배당,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1년에 두 번 실시하는 반기배당,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이렇게 1년에 네 번 실시하는 분기배당,

매 달 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 등 다양한 형태의 배당이 있다.

 

물론, 배당이 아예 없는 ETF, 기업들도 많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줄 돈 한 푼이라도 더 투자하고 연구하고 개발해서 시장을 주도하고

하는 일이나 더 잘해서 주가가 상승한다면 이게 더 좋은 것 아닌가?

 

아무쪼록, SPY의 경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년에 네 번 배당을 지급한다.

 

 

 

SPY 배당락일은 3월, 6월, 9월, 12월 중순이다.

SPY에서 지급하는 배당을 받고 싶다면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배당락일 전에 SPY 샀다가, 배당락되면 그 이후로는 SPY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SPY 배당금 지급일은 배당락 한 달 ~ 6주 사이.

따라서, 실질적으로 SPY 배당금이 내 계좌로 입금되는 날은 4월, 7월, 10월, 1월이 되겠다.

 

SPY 배당수익률

 

일반적으로 주식 관련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는 SPY 배당수익률은 1% 중반대.

이게 뭐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상향하는 주가를 고려해보면 이는 절대 작은 수치가 아니다.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SPY를 역사적 저점인 67달러에 매수했다고 생각해보자.

통상 1% 중반대의 배당을 지급하는 SPY의 경우 현재 연 4~5달러 정도를 배당으로 받을 수 있다.

SPY 매입평단가가 67달러라면, 실질배당수익률은 연 6~7% 수준.

 

매입평단가 67달러, 현재 가격 460달러.

주가만 7배 넘게 뛴 것도 모자라 제로금리인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 연 6~7% 배당이 따박따박 통장에 꽂힌다?

 

물론 극단적인 예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1%라고 해서 무시할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언제 어떻게 해당 주식을 매수했느냐에 따라 개개인마다 실질배당수익률은 천차만별임.

 

게다가, 어쨌거나 연 1%의 배당은 확실히 지급해오고있음.

따라서, SPY 100개를 모으면 매 년 나오는 배당금만으로 SPY 1주를 매수할 수 있음.

 

고작 1%라고 무시하기보다는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투자를 해나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내 개인적인 SPY배당수익률은 1%가 살짝 넘는다.

SPY 배당락일인 2021년 9월 기준 SPY 보유 갯수는 6개, 매입가는 약 427달러.

내가 받은 배당금은 세전 8.57달러, 세후 7.28달러를 받았다.

 

7.28달러를 6으로 나눈 뒤, 다시 4를 곱하면 약 4.8달러 = 9월 배당 기준 1년치 SPY 배당 가계산.

SPY 매입평단가는 427달러, 1.1%를 곱하면 약 4.697달러.

 

실질 배당 수익률은 1.1% 정도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PY 배당금 확인은 증권사 문자 알림, 혹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계좌 - 거래내역 - 배당금입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날짜 및 정산금액, 종목명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받은 배당금은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계좌 내의 예수금으로 바로 들어오게 된다.

따라서, 받은 배당금을 따로 출금해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바로 주식 매수에 활용하여 재투자해도 된다.

 

 

 

배당에 대해선 시시비비가 갈리니 개인의 취향차이.

통상 배당에 대해서는 썩 좋지 않게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인듯.

말마따나 배당은 SPY가 더 주지만, 수익률은 QQQ(나스닥100)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당주의 배당률이 5%~6%라 할지라도 세금 때고 뭐 때고 하면 실질배당수익률은 줄어들게 되며,

배당금이 2천만원을 초과할 시 금융소득종합과세로 들어가게 되는 등 어딜가나 세금이 문제가 된다.

 

내 목표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려해볼만한 자산을 모으는 것.

내 계좌 화이팅. 여러분들 계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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