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모시스 (OSMOSIS) 스테이킹 한 달 수익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여러 코인들을 교환할 수 있는 DEX 오스모시스에 참여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에 간단하게 후기 한 번 작성해볼까 합니다.
케플러 지갑 생성 및 오스모시스 LP풀 유동성 공급은 이전에 상세히 다뤄둔 글을 참조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코스모스 생태계 여러 코인들을 교환할 수 있는 DEX 오스모시스.
- 오스모시스에서 아톰-오스모 LP풀에 유동성을 공급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름.
- 예치한 LP 가치는 1659달러, unbonding period는 14일을 선택.
- 이자로 나오는 오스모는 매일 0.5개 정도, 4천원~5천원 선.
- 한 달간 이자로 받은 오스모는 16.8개, 현재가로 약 18만원정도.
- 최초 1659달러였던 LP 가치는 현재 1528달러, 130달러 정도 하락.
- 이자로 받은 오스모는 계속해서 Keplr에서 스테이킹 진행중.
오스모시스 스테이킹 한 달 수익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유일한 DEX, 오스모시스에 유동성을 공급한 지 한 달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DEX, 탈중앙화거래소, 쉽게 이야기해보면,
원화 - 달러 환전하려면 은행에 가서 하면 된다.
그런데,
달러가 아닌 다른 특이한 통화를 구하고자 한다면 달러를 들고 현지의 환전소로 간다거나,
혹은 국내에서 해당 통화를 취급하는 특정 집단, 개인과 거래를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코인을 매수하는 방법은 국내외거래소에 원화, 코인 등을 입금한 후 매수를 하면 된다.
하지만, 블록체인 및 코인의 경우 아직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정말 다양한 코인들이 존재한다.
특정 체인이 좋아보임
특정 체인 코인을 매수하는 것도 좋지만 해당 체인 내의 다른 코인을 미리 매수하는 방법도 있음
하지만 거래소에선 취급하지 않음.
해당 체인 내의 DEX에 찾아가서 교환하면된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여러 코인들을 환전하려면 오스모시스에 가서 하면 된다.
오스모시스를 이용하면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 있는 코인이지만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여러 코인들을 미리 매수할 수 있다.
거래소에 상장만 안했지 에어드랍을 비롯하여 열심히 개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는 정말 수 많은 코인들이 있다.
이렇게 DEX를 활용해 미리 쟁여뒀다가 훗날 해당 코인이 거래소에라도 상장하는 날이 온다면
정말 큰 이득일 취할 수 있겠다.
물론 이렇게 큰 이득을 취하기 위해선 다양한 정보를 찾아다니고 해석하고 나름의 판단을 내리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왜 작년 말에 코인판을 뜨겁게 달군 시바이누 7조좌 있잖음.
사실 시바이누급은 정말 손에 꼽는 사례 아닐까 싶음.
적어도 나로서는 내가 알게된 정보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정보들인지라
엄청난 시세 상승 등을 기대한다기보다는 경험적인 측면에서 진입하는 것들.
지나친 욕심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난 2022년 1월 8일 오스모시스에 ATOM-OSMO LP풀에 유동성 공급을 완료했다.
당시 내가 넣은 자산 및 정보는 다음과 같다.
ATOM 21.07개, OSMO 97.23개, 총 가치 1,659달러, 14days unbonding APR 102%.
한 달이 지난 현재 ATOM-OSMO LP풀의 가치는 다음과 같다.
ATOM 24.76개, OSMO 83.81개, 총 가치 1,528달러, 14days unbonding APR 90%.
코스모스 가격이 하락, 오스모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코인의 갯수가 변동이 있었다.
풀의 가치는 코스모스 하락분과 비교해보면 훨씬 적게 하락했다.
APR의 경우 10% 정도 하락했다.
수치로 따지면 매일 이자로 들어오는 OSMO코인의 갯수가 0.5개 이상에서 0.5개 이하로 된 정도.
당시 코스모스를 정말 비싸게 샀다.
그 이후 코스모스 코인 가격은 하락했지만
오스모 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하락분을 덜 맞은 듯 싶다.
풀 가치만 따지고보면 131달러가 하락했다.
하지만, 나는 매일 OSMO 0.5개 정도를 이자로 받아 현재 16.8개,
약 18만원 정도의 OSMO코인을 이자로 받았기에
한 달이 지난 현재 손익을 계산해보면 미세하게나마 수익이 났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OSMO코인 가격이 상승했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으며
앞으로 코스모스 및 오스모 코인 가격의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겠다.
현재 OSMO코인의 가격은 1만원 선, 나는 매일 5천원 정도의 이자를 받고 있는 셈이 된다.
아무쪼록 코인시장의 변동성이 사라지고 빙하기가 찾아오면 매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누리는 것이 힘들어질텐데,
이렇게 디파이를 통해 이자수익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
디파이가 미래다! 디파이 하십쇼!! 연이자율이 90%에요!!! 이 집은 진짜 준다니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절대 아님.
되려 LP로 묶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스테이킹을 했는데 코인 가격이 급상승했음에도 매도하지 못하는 등
해당 상승분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코인 가격이 급락함에도 매도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정통으로 때려맞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코스모스 생태계 코인 스테이킹의 특징이라고 하면 스테이킹 해지 시 코인을 돌려받는데에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OSMOSIS ATOM OSMO 풀
오스모시스에 특정 코인 두 개를 예치한 후 환전수수료를 이자수익으로 올리는 방법 외에
케플러에서 현물 스테이킹으로 이자수익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오스모시스 LP풀 이용 시 어떠한 코인을 거치시키던 이자는 OSMO로 받게 되지만,
케플러에서 현물 스테이킹을 진행하면 해당 코인을 이자로 받게 된다.
나는 오스모시스에서 이자로 받는 OSMO는 케플러에서 계속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이외에 코스모스(ATOM), 시크릿 네트워크(SCRT), 주노(JUNO)를 소액 매수 후 스테이킹을 해놨다.
케플러(Keplr)는 코스모스 생태계 내 코인 전송 및 스테이킹 등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이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 여러 코인들이 있지만 코스모스를 비롯하여 OSMO, SCRT, JUNO 정도가 근본으로 꼽히는 듯 싶다.
굳이 이렇게 소액씩 흩뿌려놓은 이유는 액수 불문 스테이킹만 해두면 에어드랍을 지급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몰라 흩뿌려뒀다.
Keplr에서 특정 코인 스테이킹하는 것과 오스모시스에서 LP풀 유동성 공급 이후 이자를 받는 것,
둘을 비교해보면 현재로선 단연 LP풀 유동성 공급의 수익이 훨씬 좋다.
다만 추후 있을 에어드랍 등의 결과물에 따라 이는 달라질 여지가 많으니에어드랍 수령 시 해당 내용 글로 작성해볼예정. (아직 에어드랍 받은 경험이 없음)
keplr 스테이킹
이상으로 루나의 뒤를 이어 제2의 탈김치를 꿈꾸는 코스모스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김치코인 = 스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김치도 김치 나름이라고 생각된다.
2021년 1000원에서 시작해 10만원을 훌쩍넘겨버린 루나,
세계 최대 코인투자사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고려 코인 목록에 이름을 올린 보라,
국내 최초 핸드폰 소액결제에 이어 실생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 중인 페이코인,
한국은행과 CBDC 실험 및 국내 여러 대기업들과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마련중인 클레이튼,
야놀자와 카카오 그 어디쯤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밀크 등등.
사실 00코인 호재라며 갖다 붙이면 한없이 이유를 갖다 붙일 수 있지만,
적어도 단순히 한탕 해먹고 도망가는 김치코인이라고 무시하기보다는
하나하나 살펴보고 적어도 이게 뭐하는 코인인지는 알아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뭐, 위에 언급한 코인들이 무조건 떡상한다! 이런 이야기는 절대 아님.
그저 씹스캠으로 치부하기엔 나름 굵직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라는 것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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