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가요? 생각할 필요 없음.

 

 

 

어떠한 상황 속에서, 혹은 어떠한 인물에 대해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런 것 임.

비단 상황, 사람 뿐만 아니라 일련의 취향, 가치관 등 내가 생각하는게 적어도 나에게는 정답임.

다른 사람들의 말에 크게 휘둘릴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하네, 내가 이상한건가? 라고 생각할 필요 없음.

내가 사는 세상 속 내가 기준점을 잡지 못하면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인생이 순탄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물론 이 모든 이야기의 대전제는 내 생각, 내 판단이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크게 선을 넘지 않아야한다는 것.

 

 

예를들면 이런 것.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나감에 있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과 부딪히기 마련임.

어떻게 저떻게 엮이게 된 A라는 사람의 언행이 나에게 썩 유쾌하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나는 왜 A라는 사람의 언행이 유쾌하지 않은 것일까,

혹은 A라는 사람의 언행이 싫은 것일까,

A라는 사람을 싫어하는 나는 나쁜사람일까? 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내가 싫으면 싫은거임, 나랑 안맞으면 안맞는거고.

내가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해서 내가 나쁜놈이 되는 것이 아님,

그저 나랑 안맞을 뿐임.

어떻게 모든 사람과 하하호호 즐겁게 이야기하고 가치관과 생각, 취미, 관심사가 모두 맞아떨어질 수 있겠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안맞는 사람도 있는거지.

 

 

어쨌거나 상식 적인 범위 내에서 나는 A라는 사람과 결이 안맞아 A와 엮이면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내가 불쾌하게 됨.

그럼 해결 방법은 간단함.

A랑 엮이지 않으면 됨.

A를 멀리하면 됨.

 

 

구태여 주위 사람들에게 A 조금 이상한 것 같지 않아? 라며 동의를 구한다던가,

내 의견에 동의하는듯해보이는 주변 사람들을 통해

나만 A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구나,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등 안정감을 느낀다거나,

혹은 주위 사람을 부여잡고 A의 이상한 언행과 그로 인해 내가 받는 스트레스, 불안함 등을 토로하며 스트레스를 풀 필요가 없음.

 

 

A랑 엮이지 않는 방법으로는 눈치 껏 멀리 한다거나,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 등이 있겠음.

구태여 이 악물고 싸우라는 이야기 아님.

적어도 정상인과 정상인 관계 속에서 적당히 눈치껏 신호를 주면 대부분 다 멀어지게 되어있음.

정상인이 아니면 어떻게 하죠?

직접적인 방법을 취하면 됩니다.

 

 

아무쪼록 A를 싫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나쁜놈인가?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 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내 인생에 도움은 안될지언정 내 인생에 악영향을 끼치는 인물과 지속적으로 엮일 이유가 없음.

 

 

사회생활을 해나가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항상 회사 욕, 상사 욕, 세상만사 모든 것에 부정적인 사람,

뭣도 아닌 것 가지고 대단한 것 마냥 으스대는 사람,

은근슬쩍 사람 툭툭 건드리면서 자기 스트레스 푸는 사람,

웃는 얼굴로 꼽주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확실히 단절하지 않아 어설프게 잡히는 순간 지옥을 맛보게 될 것임.

 

 

비단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향, 가치관 등 또한 마찬가지.

내가 공부가 하기 싫으면 공부를 안하면 된다.

공부가 안맞는 것 같으면 안하면 됨.

대신 공부 대신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겠지.

 

구태여 다른 애들이 학원 다닌다고 해서 학원다니고,

대학 간다고 해서 대학가고,

취업한다고 해서 취업하는 인생의 케이스가 무던한 듯 싶지만 최악의 케이스 아닐까 싶다.

 

뭐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님.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파악하고 취할 것은 취하고 쳐낼 것은 쳐내며 살아갈 용기, 강단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남들과 조금만 달라도 `쟤 왤케 튀냐?` 라고 조롱하기 바쁜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이렇게 살아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조용히 적당히 눈치 껏 대중 속에서 조용히 파묻혀 살아나가는 것이 제일 평탄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이긴 하다만,

이렇게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이정표가 사라지는 순간이 오는 그 순간 벙쪄서 그 어디로도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임.

 

부정적인 생각 떨쳐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항상 밝고 건강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자신의 취향, 가치관에 자신감을 갖자.

남들과 다른 내가 틀린게 아니다.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를뿐이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뭐 큰 일 나거나 하는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