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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위험자산 대 바겐세일

by .>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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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채권, 부동산, 너나 할 것 없이 시퍼렇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단기 트레이딩에 재능이 있는 분들은 되려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 수익을 내기 더 쉽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급락 이후에는 꼭 반발성 급등세가 펼쳐지는데 이를 활용하는 것)

이 기회에 변동성을 활용해 매매를 하실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하락장세이기에 절대적으로 줄 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하락한다고 하락에 베팅하고, 반등한다고 상승에 베팅하면 위아래로 두들겨 맞는겁니다.

급락이 나오면 반발성 매수세에 급등하는 것 짧게 먹고,

급등이 나오면 형들 나도 같이가! 하고 추격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구라 반등임을 인지하고 적절한 시점에 하락베팅을 진행,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기면 바로 먹고 나오십셔.

저점판단은 의미없을 듯 싶습니다.

다만, 아직 저점이 나왔다고 보기엔 이르지 않을까 싶고요,

현금 두둑히 보유하신 분들이야 뭐, 편한대로 하시면 될 듯 싶어요.

굳이 시점을 꼽아보자면,

우리나라에서 금리인상을 멈추는 시점, 혹은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시점이

자산시장에 재진입하기 좋은 시점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 뭐 계속 하던대로 적립식 매수 해나갈 예정입니다.

 

 

 

연일 시퍼렇게 물들어가고 있는 증시.

미친듯이 상승하는 주식시장에 뒤늦게 발을 들이신 분들이라면

유례없는 하락세에 공포를 느낄만하다.

 

물론 강력한 하락세이고, 작년 11월 대비 최고점 대비 30% 가까이 빠지는 등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전에 없던, 유일무이한 하락세는 아니라는 점.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10년간 20% 이상 하락이 두 번, 30% 하락도 있었음.

지금 뭐 엄청나게 빠진 것 같지만

그저 숫자가 커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지,

지난 11월 고점 대비 -30%, 딱 2020년 3월 코로나 빔 맞았을 때랑 비슷하다.

 

물론, 코로나 때랑 비슷하게 하락했으니 이제 하락세 멈추고 다시 again 2020~2021 대불장 돌아오나요?

3배 레버리지 풀베팅! 했다간 인생 수 년 후퇴하기 딱 좋을 듯 싶음.

 

 

 

역사는 반복됨.

2021년, 2022년 주식 가즈아 외친 개미들이 털리고 있는데,

지난 2018년에도 주식 가즈아 외친 선배 개미님들 또한 털린 전적이 있음.

그래서 지금 주가가 얼마?

(몇몇 주식은 꽤나 큰 하락을 여전히 맛보고 있지만....)

 

지난 2년간 펼쳐진 대불장은 살아 생전 다시 보기 힘든 장세니까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더 나아가면 당분간 증시에는 관심을 꺼 두는 것이 좋겠다.

언제가 복귀하기 적절한 시점이냐,

 

 

 TV에 고소득 직장인 인터뷰, 성공한 창업가 인터뷰, 창업 지원 관련 같은 여러가지 프로그램 유행.

서점 베스트샐러란에 창업, 사업, 영업 관련 서적 도배.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들의 관심이 증시가 아닌 다른 곳으로 완전히 쏠려 있을 때 슬슬 진입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2020년 코로나 이전에 주식에 관심이 있었던가,

이전부터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었던가,

2020년 코로나빔 이후 시장에 참여하신 분들은 `주식은 사기야` 외치고 시장 떠나지 마시고,

향후 수 년간 이것 저것 다양한 상품, 종목, 이론, 보조지표 등 공부하면서 계속 시장에 관심을 둬보자.

 

다음 불장, 다음 버스 또 온다. 무조건 온다.

그 때를 대비하는 것임.

이리 갔다가 저리갔다가 오락가락하면 이도저도 안되는 것임.

다음 버스 무조건 옴.

언제 올지는 모름.

그거 맞추면 지금 저 어디 섬 하나에 대저택 짓고 서핑하고 요트타고 룰루랄라 살고있겠죠?

 

 

당분간 금리는 오를 것 임.

원자재값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더 상승하다가 폭발적으로 하락할 것이고,

그렇게 경기불황이 찾아올 것임.

이게 몇 년에 걸쳐서 찾아올지 모르겠음.

갑자기 미국에서 다 집어치우고 금리 인하해! 해버리면 또 다른 게임이 펼쳐지는거고,

아무쪼록 위험자산과 금리 간의 상관관계는 이정도 됐으면 확실하게 각인 됐을거라 생각함.

이거 하나만 기억해도 2022년 상반기 시장 훌륭하게 보낸 거임.

 

이전 1980년대처럼 예금금리 20%가 넘어가는 기적의 시대가 찾아올까?

아니 수익률이 20%가 넘어가는 상품이 있다?

여기에 원금은 무조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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