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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서울 맛집 간단정리 #2

by .>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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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간단정리 #2

 

다음주까지는 연일 비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네요.

날씨가 안좋을 땐 맛집 찾아가 맛있는 것 먹고 집으로 돌아와 푹 쉬는게 최고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맛집 추천 첫 번째 편에 이어 두 번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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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간단정리

 

 

진주집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2-2 (남창동 34-31)

place.map.kakao.com

 

 

 

서울 맛집 간단정리 두 번째 글의 시작은 남대문시장에 위치해 있는 진주집.

꼬리토막 먹으러 가는 곳.

이 집을 알고난 뒤 매 년 1회 이상 출석체크 하는 곳.

같이 간 사람 중 이 곳이 맛없다고 한 사람이 없는 곳.

가게가 지저분한 것이 단점이지만 가게가 지저분한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사람도 맛 하나로 인정한 곳.

찾아가기 썩 어렵지만 구태여 찾아가도 좋을 곳이라 생각함.

 

 

진주집의 단점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다는 점 정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 남대문시장 근처에서 `진주집 어떻게가요?` 라고 물어보면 친절히들 알려주신다.

물어보기 뭣하다 하면

남대문로지하쇼핑센터2층에서 나와 직진, 남대문커피&예은당 좌측에 있는 샛길로 들어가자.

 

 

좁은 골목길을 나오면 앞에 갈치골목입구를 찾을 수 있음.

이곳으로 들어가면 진주집이 나온다.

점심 & 저녁 시간대에는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림.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하러 곧잘 오기에

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르거나, 늦게 방문하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음.

 

 

짜잔, 남대문시장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는 진주집 발견 완료.

다른거 먹지 말고 꼭 꼬리토막 드시길 추천드림.

꼬리? 그거 뭔데? 이상한거 아니야?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입니다.

 

 

 

처음 방문하면 가게 분위기에 일단 실망할 수 있다.

다소 깔끔하지 못한 가게 분위기, 어떻게 보면 지저분한? 느낌 마저 든다.

`끈적거리는 테이블` 이거 하나로 어떤 분위기인지 알 것이라 생각이 듦.

밑반찬도 김치 하나에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으로 끝임.

김치는 그냥저냥 일반 김치 수준.

하지만, 꼬리토막 나올 때 까지만 기다려보자.

일단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테니까.

 

 

설렁탕에 뭉툭하게 자른 꼬리 한 토막 반? 들어가 있는 것이 전부.

이게 3만원 돈 한다고? 싶을 수 있음.

 

 

아니 그냥 드셔보시라니까 ㅎㅎ

큼지막한 꼬리에 살코기가 많이 붙어있다.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음.

나는 꼬리가 이렇게 맛있는건줄 처음 알았다.

여기서 꼬리토막을 먹고 충격을 받아 한 때 이곳 저곳에 들러 꼬리토막, 꼬리곰탕 등을 먹어봤지만 역시나 다 실망스러웠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 꼬리토막 잘하는 집 추천

 

 

마포집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726 (도곡동 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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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먹었으니 돼지도 먹어줘야겠지요.

매봉역 돼지갈비 맛집 마포집.

사실 양념돼지갈비는 앵간하면 맛없기 힘들다.

양념돼지갈비가 엄청나게 맛있다! 정도는 아님.

부담없는 가격대, 넓직한 가게 덕에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구태여 이 집을 꼽은 이유는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해장국 때문.

 

 

 

옛날엔 마포갈비였는데 위치를 옮기면서 상호도 살짝 바꾼듯 싶다.

 

 

 

마포집 메뉴판을 보면 돼지구이, 목등심, 껍데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돼지구이 = 양념돼지갈비다.

고기 부드럽고 양념도 맛깔나서 고기가 꿀떡꿀떡 넘어간다.

 

 

선지해장국이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 특이했음.

 

 

부담없는 가격대, 깔끔한 맛으로 기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여름 별미 추천

 

 

고모네 원조콩탕북어탕

서울 강동구 풍성로57길 13 (성내동 4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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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네 원조콩탕북어탕.

 

누군가 콩국수가 먹고 싶다 한다면 추천해주는 곳.

봄가을에 잠실, 올림픽공원 둘러보고 방문해도 좋고,

그냥 콩국수 먹으러 방문해도 좋다.

내가 콩국수 좋아한다하면 꼭 한 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음.

 

 

 

고모네 원조콩탕북어탕에서 콩국수만 주문해도 좋지만

세트메뉴로 주문해서 진한 콩국이랑 포두부쌈도 먹어보는 것을 추천.

 

 

고모네 원조콩탕북어탕 콩국.

콩의 고소함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음.

감동 그 자체.

고소함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음.

 

 

포두부쌈.

신기했음.

 

 

설탕 등은 따로 달라고 이야기하면 주신다.

장마 끝나면 무더위가 찾아올텐데,

열대야로 열 좀 받으면 열 식히러 방문할 예정.

 

 

 

명동돈가스

서울 중구 명동3길 8 (명동1가 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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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추천 네 번째는 명동돈가스.

명동돈가스는 다른거 필요없고 `명동 탑텐 골목길` 만 기억하면 된다.

탑텐을 찾고, 탑텐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음.

 

 

솔직히 근래에 돈가스 잘하는 집 너무 많음.

명동돈가스가 압도적으로 맛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

내가 이 집을 꾸준히 방문하는 이유는 단 하나,

명동 근방에서 접근성 좋음,

언제 방문해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음,

코돈부루라는 명동돈가스만의 메뉴.

수 많은 치즈돈가스가 있지만 코돈부루만의 피자맛 돈가스는 단연 독보적인 메뉴 아닐까 싶음.

 

 

명돈돈가스는 다른거말고 코돈부루 먹으면 된다 생각함.

로스가스, 히레가스는 차라리 다른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듯 싶음.

하지만 코돈부루는 다른 치즈돈가스들과는 다름.

코돈부루 = 피자맛이 나는 돈가스.

테이블에 있는 핫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로스가스, 히레가스는 뭐 그냥저냥 평범함.

근데 새우튀김은 내 기준 한 번 먹고 두 번 다시는 안먹는 메뉴.

새우도 맛없고 튀김도 맛 없었다.

새우튀김 맛없기 힘든데 의외였음.

내가 재수없게 걸린걸 수도 있겠다만

나는 다 먹어본 뒤 방문할 때 마다 코돈부루만 먹고 나온다.

 

 

남대문시장 진주집

매봉역 마포집

둔총동역 고모네 원저콩탕북어탕

명동 명동돈가스

이상으로 서울 맛집 추천 네 곳의 가게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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