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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4만전자 준비하기

by .>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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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전자 준비하기

 

주식시장에서 매수만을 외치며 두들겨 맞고 있는 평균보다도 못한 개미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우스갯소리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는 매 달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각 2주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제 17개월 차에 접어들었구요,

앞으로도 계속 매 달 첫 거래일에 각 2주씩 매수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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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전망

22년 6월 2일 6만전자 매수,                   22년 7월 1일 5만전자 매수

 

2022년 7월이 밝았다.

22년 7월 국장 첫 거래일은 7월 1일,

첫 거래일이니까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각 2주씩을 매수했다.

지난 6월 1일에 매수했을 때엔 6만전자였는데 한 달 사이에 5만전자로 수직낙하해버렸다.

 

그덕에 똑같이 2주씩 매수했는데

6월달엔 254,220원이 소모됐고,

이번 7월달엔 217,000원이 소모됐다.

지난 6월 대비 약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꼴.

 

이미 빠져버린 주가, 뭐 때문에 이랬고 저거 때문에 저런 것이다 할 말 많지만

사실 가장 현명하고 마음 편한 사람은 현금보유자아닐까 싶다.

 

다시금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타이밍을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금리인상 중단, 금리인하 사인이 떨어졌을 때.

2. 환율이 하락할 때.

 

현금보유자분들이라면, 혹은 물 탈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설프게 물 탈 바에야 적어도 위 두 가지 사인은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위 두 사인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늦는거 아니에요?

엄지발톱 끝 각질에서 타점 잡으려다가

무릎에서 잡고 발바닥에서 손절하는 수가 있으니

어설픈 바닥잡기는 하지 말자.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고 있고,

금리 인상은 적어도 2022년에는 지속될 예정,

=> 환율 계속 요동치고 무역수지 불안정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는 악영향

사태가 진정되고나서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그래놓고 너는 왜 사?

저는 별 생각없이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해나가고 있습니다.

적립식매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해서요.

 

떨어지는 주가에 스트레스 안받나요?

=>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할 때 빼고는 주가 잘 안봅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만 흘겨보고 있어요.

 

 

삼성전자 적립식매수 17개월

 

 

삼성전자 적립식매수 17개월차 결과물.

8~9만전자에 크게 매수를 한 것도 아니고,

8만전자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20%수준.

20년 하반기~21년 상반기 매수하신 분들은 고점 대비 -30~40% 수준일 듯 싶다.

 

일반적으로 -30% 넘어가면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고

물타기에 대한 생각이 사라짐,

-50% 정도 되면 화가 남.

 

-60%넘어가면 불안해진다.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임.

-60% 찍혀있어요.

-60%에서 40%p더 떨어지면 0되죠?

이게 본전이 되려면 60%p가 더 올라야해요.

위로 올라가는 길 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더 가깝죠?

아니 저 위에서 -60%를 내리박았는데

이게 다시 60%p 올라가는게 빠를까요,

이 기세를 몰아 -40%p 내리박는게 빠를까요,

이 때 계좌보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갑자기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고

그렇게 매도 버튼 누르게 되거든여?

조심하세요.

 

 

21년 1월 9만전자 고점 기준 현재 -40% 하락한 상태.

진짜 너무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20년 3월 코로나 저점 대비 130% 상승한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둘 다 너무한게 맞아요.

 

 

20년 2월 수준으로 돌아간다치면,

3~5만전자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던 삼성전자의 주가,

코로나 당시 저점, 혹은 코로나 이전 박스권 저점으로 계산해보면

얼추 고점 대비 -60% 수준으로 떨어지는 수준이 될 테구요,

이게 불가능할 듯 싶지는 않습니다.

 

현재 코로나 버블 제거하는 과정에 있고,

코로나 버블을 제거한 뒤에는 회사 재평가해서 각자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가야죠.

 

 

어설프게 피보나치 한 번 그려봤습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51,000원에서 지지해주고,

51,000~60,000원 사이에서 박스권 형성하다가 다시 튀어올라가는 그림인데요,

현재로선 가장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자면,

5만원에서 횡보하다가 4만원대로 하락, 이후 급락으로 3만원 대 찍고 다시 4만원대 횡보 이후 주가 점진적 상승 정도의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19년 하반기에 4만원 뚫고 5만원 대에서 박스권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말았기에

이어서 5만원대에서 횡보하며 박스권을 형성해주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가 어쩐다 저쩐다 다 필요없고 최소한 금리 인상 중단에 환율 안정화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직원들 마음대로 짜른다고 일론 머스크 욕 많이들 하시던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슬슬 칼 뽑아들기 시작했더라구요.

 

20년-21년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쉬어가는 타이밍이 있어야겠지요,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유능한 트레이더분들도 있으니 너무 기죽지 마시구요,

이 기회에 저가매수 줍줍 해나가기,

적립식 매수 시작하기,

현금보유 후 좀 더 관망하기,

뭐가 됐건 본인이 알아보고 공부한 뒤 판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계속 적립식으로 매수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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