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적립식 투자 18개월 수익률

 

 

ETF 적립식 투자 18개월 차 수익률

 

ETF 적립식 투자 18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미증시에서 모아나가고 있는 ETF는 SPY, QQQ 입니다.

미증시를 대표하는 두 지수, S&P500,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요,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ETF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사요? 마요?

그건 알아서 하셔야죠,

저는 계속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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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적립식 투자 18개월 수익률

 

 

미국주식 적립식 매수를 시작한지 어연 18개월, 1년하고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시작했을 때엔 자산배분이다 해서 고르고 골라 6개의 종목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다른걸로 바꾸고, 팔고, 줄이고 하다보니 이제 남은 것은 SPY, QQQ, 두 개의 ETF뿐이다.

 

SPY, QQQ를 1년 6개월 투자한 결과물은 각각 -5%, -8.5%라는 수익률.

한 때에는 빨간색으로 초롱초롱 빛나던 것들인데

22년 모진 하락풍을 다 때려맞으며 시퍼렇게 질려있다.

 

아직까진

`오히려 좋아, 싸게 살 수 있잖아?`

정도의 마음가짐.

다만, 여기서 더 크게 빠진다면 그래도 웃으면서 매수버튼을 누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매수버튼을 누르기는할건데 웃으면서 누를지, 눈물을 흘리며 이게 맞나? 의심하며 누를지 모르겠다는 이야기.

아무쪼록 두 종목은 계속해서 가져갈 예정.

 

증시는 지난 6월, 하락의 정점을 찍고, 7월달엔 다시금 신저점을 갱신하러 달려가는 듯 하더니 잠시 주춤,

이후 약반등, 데드켓바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음.

길게어도 22년 3분기까지만 잠시 상승모드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디까지나 약반등의 시장이고

전고점을 갱신하고 새롭게 대상승장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 듯 싶음.

이후에는 뭐 하락or횡보 정도 하지 않을까,

기한은?

연준님께서 금리 동결 내지 금리 인하라고 이야기하기 전 까지!

 

 

 

spy 장기투자

 

애플은 이번 반등에 매도했다.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지만 내년 즈음에 다시 만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분명히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어디까지 더 상승할지는 모르겠으며,

무엇보다도 전고점에 근접하거나,

전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기에

욕심내지 않고 매도했다,

 

라고 하기엔

 

손실은 길게, 수익은 짧게

 

일반 개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스스로 너무 부끄럽지만

아우, 난 잘 모르겠고 본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넙죽 고개 숙이고 매도했다.

 

애플 주식 수익금으로 신형 아이폰을 살 것이라는 나의 자그마한 목표 하나가 사라졌지만 뭐,

이 도전은 내년 중순? 내후년 초? 정도에 다시 시작하는걸로.

 

 

SPY, QQQ 22년 2분기 배당이 입금됐다.

세금 제하고 SPY 20.1달러, QQQ 7.17달러 들어왔다.

누군가 그러더라,

빈자는 근로소득으로 소비하고,

부자는 자본소득으로 소비한다고.

 

내 귀엽고 소중한 27.28달러,

그냥 소비하기엔 아쉬우니 예수금에 보태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