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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방콕 맛집 간단정리

by .>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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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간단정리

 

2019년 여름에 다녀온 방콕,

방콕 여행 당시 먹은 것들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콕 여행기의 경우 블로그 내에서 방콕 검색하시면

상세하게 작성해둔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는 해외여행 시 식당을 찾을 때

구글맵을 켜고 내가 위치해 있는 곳 근방에 평점 높고 리뷰 수 많은 곳을 찾아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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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간단정리

 

2019년 여름에 다녀온 방콕,

지금에서야 생각해보건데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

바로 다음 해에 코로나가 터져버렸으니.

 

슬슬 해외여행의 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태국 같은 경우 22년 9월자로 입국 금지 질병에서 코로나19를 제외했다.

아무쪼록,

방콕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작성해보는 글.

 

3박4일 방콕자유여행기 상세 내용은 이전에 상세하게 작성해둔 글이 있으니

블로그 내에서 방콕 검색한 후 나오는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SSIP · 42 Phitsanulok Rd, Dusit, Dusit District, Bangkok 10300 태국

★★★★★ · 숙박업소(B&B)

www.google.co.kr

 

방콕 여행 첫 날 묵었던 숙소 SSIP BOUTIQUE.

SSIP BOUTIQUE의 장점은 유적지 근방에 위치해 있다는 점.

(방콕 왕궁을 비롯하여 각종 사원에 쉽게 방문할 수 있음)

 

방콕은 크게 보면 도심지와 유적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울로 치면

 

도심지 = 강남,

유적지 = 종로

 

정도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그러니까,

방콕의 장점으로는 저렴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러한 이유로 도심지, 시내에 숙소를 풀로 잡아두고

중간중간 방콕 왕궁을 비롯하여 사원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차가 정말 많이 막히기에

차에서 허송세월보내기 딱 좋다.

그냥 서울 교통체증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방콕 여행을 준비할 때에면 도심지와 유적지,

관광일정을 명확하게 분리해서 숙소를 잡을 필요가 있겠다.

 

 

 

SSIP BOUTIQUE 숙소 근방에 있는 노점에서 사먹은 음식.

숙소 근처가 현지 느낌 물씬 나는 곳.

나는 숙소 근처에 있는 노점에서 사먹는 커피는 맛있었는데

음식은 영....

음식 가격은 둘다 40바트, 우리나라 돈 약 1,600원 정도인데

상한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 맛이 강해서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음.

 

딱히 배탈이 나진 않았지만

이거 먹고나서 길거리 노점에서 음식 사먹진 않았음.

 

 

방콕 왓아룬

 

 

 

 

Than Ying · 10 Pramuan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탄잉, Than Ying.

셰프가 왕실 요리사 출신이며 사장님이 왕가 사람의 자제분이라는 썰이 도는 곳.

깔끔한 매장 분위기, 깔끔한 식사,

만족스러웠다.

 

 

 

땡모반.

수박주스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기엔 조금 힘들었음.

 

하지만 종업원분들이 영어로 대화가 통하기에

대표음식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한 뒤

팟타이, 푸팟퐁커리와 함께 새우볶음밥을 주문함.

 

 

 

순서대로 팟타이, 새우볶음밥, 푸팟퐁커리.

19년 당시 이렇게 주문해서 1,140바트를 지불했음.

 

여기서 밥먹고 나는 왓아룬으로 이동했다.

왓아룬 혹은 왓포사원 묶어서 여행 계획 짜면 괜찮지 않을까 싶음.

 

 

 

딸랏롯파이_야시장 2 · QH89+QF3, แขวง ดินแดง, Din Daeng, Bangkok 10400 태국

★★★★☆ · 야시장

www.google.co.kr

 

딸랏로파이2 야시장.

저녁 6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음.

근처 주차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썩 멋스러움.

 

전통시장의 느낌은 전혀 아니고,

야시장 느낌으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먹거리, 볼거리 천지.

저녁 시간대에 움직여야하는지라 방문 전후 방콕 교통 체증을 한껏 느낄 수 있음.

 

나는 갈 때엔 지하철타고 갔고,

숙소로 돌아올 때엔 택시 탔는데 택시 잡기가 워낙에 힘들었음.

지하철타는 건 어렵지 않다.

구글맵이 세세하게 다 알려줌.

 

 

 

딸랏로파이2 야시장 옆 주차타워에서 내려다본 야시장.

딸랏로파이2 야시장 뒤에 에스플레이드 쇼핑몰이 있는데

이 쇼핑몰 주차장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야시장을 내려다볼 수 있음.

 

 

 

딸랏로파이2 야시장 홀리쉬림프.

당시 짠내투어에서도 나와 우리나라 관광객을 마주친 곳.

세계적인 여행지인 방콕을 여행하면서 우리나라 사람 만난다고 되게 신기하거나 반가운 일은 아니다만.

 

음식점만 놓고 보면 

구태여 찾아가야하나? 싶음.

 

일단 이 음식은 현재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거니와,

딸랏로파이2 야시장은 노점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나 과일을 사는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길거리 음식은 먹지 않았기에

다소 아쉬웠었음.

(물론 내 방문목적은 야경이었다)

 

 

 

길거리 음식을 피하는 이유가

캄보디아 여행 당시 생수 한 번 잘못사먹었다가 물갈이를 심하게 앓았던 기억이 있기에

첫 날 숙소 근처에서 노점 음식에서 신 맛을 느낀 뒤 절대적으로 피했다.

소심하게 망고슬러시 정도만 먹었음.

 

 

 

On Lok Yun · 72 Charoen Krung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kr

 

On Lok Yun.

 

 검색 당시 중국인, 홍콩인이 남긴

`전통적인 아침식사를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라는 리뷰를 보고 찾아간 곳.

 

여기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방콕 왕국을 방문하는 코스를 잡았다.

나는 유적지 근방에 숙소를 잡았기에(ssip boutique)

이러한 코스를 잡을 수 있었음.

 

1933년에 개업한 곳으로 식당 내부 및 식기 한정 현지 느낌을 사알짝 맛 볼 수 있는 곳 아닌가 생각된다.

 

 

On Lok Yun 메뉴판, 19년 기준.

 

에그스크럼블하고 토스트를 판매한다.

가격대는 19년 당시 40바트~80바트 정도.

Chinese sausage가 있는데 식감이 조금 딱딱하고 고유한 향을 갖고 있는 소세지였음.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그저 그랬다.

 

 

 

 

나는 5번, 12번, 15번, 그리고 커피를 먹었음.

왼쪽 사진 그릇 상단에 있는 튀긴 비엔나 소세지? 처럼 생긴게 중국소세지임.

 

여기 진짜 맛있음, 꼭 먹어봐야함!

이 정도의 맛은 아님.

다만, 1933년 개업할 때 사용한 간판, 식기, 내부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한,

나름 현지의 맛을 느껴보기에 썩 괜찮은 곳 아닐까 생각됨.

 

방콕왕궁

 

 

 

방콕 맛집 추천

 

팁사마이 · 313 315 Maha Chai Rd, Samran Ra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팁사마이.

구글에 검색해보면 두 곳이 나오는데

위 링크가 본점,

다른 곳은 분점.

 

팁사마이, 팟타이 파는 곳인데

 

팟타이 맛집 아니고 오렌지쥬스 맛집이다.

 

 

여기 방문하는데 꽤나 애먹음.

왓포사원 둘러보고 여기 방문하려고 그랩 켜고 택시 잡는데 아예 안잡힘.

생각해보면

오후 6시 전후에는 항시 택시가 안잡히던데

방콕 오후 6시는 뭐가 있는건가?

아무쪼록 진짜 한참을 기다리는데도 안잡혀서

그냥 근처에 있는 택시 잡아서 갔다.

 

대기줄 꽤나 길다.

포장주문하려면 입구 옆 창구에서 픽업 주문을 하면 된다.

배달주문도 곧잘 해먹는듯?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수시로 배달기사들이 물건 픽업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팁 사마이 오렌지주스.

방콕에서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있고

19년 당시 100바트, 160바트로 한화 기준 4천원~6천원 정도로 꽤 비싼편이었는데

 

기다리면서 한 병,

밥 먹으면서 한 병,

또 나가면서 한 병 더 사서 다음날 돌아다니면서 마셨음.

 

이거 진짜 맛있다.

나는 음식 보다는 음료수를 좋아하는데

 

해외여행 중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음료수는

방콕 - 팁싸마이 오렌지주스랑

일본 - 이로하스.

이로하스는 뭐 입에 물고 다녔었음.

 

 

팟타이는 맛있음.

타이거새우는 맛없으니 주문안해도 될 듯 싶다.

양은 조금 적은편?

그저 평범한 양의 식사를 하는 나인데 이곳에선 두 그릇을 먹었음.

 

팁 싸마이는 꼭 찾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팟타이 때문이 아니라 오렌지주스 때문에.

 

 

 

 

Ruam Sab Market · Asok Montri R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푸드 코트

www.google.co.kr

 

Ruam Sab Market.

 

아속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전통시장?

아속역 터미널21에 들러 짐 맡기고

돌아다니다가 가게된 곳.

꼭 한 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함.

 

 

 

대충 이런 느낌.

우리나라 00전통시장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듯 싶음.

현지인 80, 관광객 20 정도의 구성아닐까 싶다.

 

점심 시간대에 딱 도착했는데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분위기는 뭐랄까,

관광지 느낌 보다는 근처 직장인들이 밥 먹으러 몰려온 느낌.

 

메뉴판에 영어 없고 태국어로만 되어있음.

사장님들도 영어 안하심....또르르....

 

그래도 가게 앞에서 나름 열심히 바디랭귀지 하고 있으면

근처에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주신다.

나름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음.

 

*3년이 흐른 지금도 이러한 분위기일지는 잘 모르겠음.

 

 

시장 천천히 둘러보다가 로티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도 태국어로만 되어있고,

사장님도 아예 영어 못하심....ㅜㅜ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니까

지나가던 어떤 분이 적당히 설명해주셔서 다행히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힘들게 주문한 것 치곤 맛은 그저그랬음.

 

 

Ruam sab Market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 이유.

당연히 태국어로만 되어있기에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컨데 어묵튀김? 같은 느낌.

 

큰 솥에다가 땡그란 어묵을 튀겨 담아주는건데

이게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하고 맛있다.

심지어 양념장도 맛있음.

 

 

어묵튀김 맛나게 먹고 용기를 내어 더 안 쪽으로 들어가봄.

대충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임.

역시 영어 안통하고 메뉴판도 태국어로만 있으니

적당히 눈치껏 앞사람하고 같은거요,

혹은 best menu plz,

이 마저도 안통해서 사장님하고 나 둘 다 당황하고 있으면

뒤에 줄 서 있는 분이 도와주거나 한다.

 

 

 

.

 

쌀국수는 맛있었는데

볶음밥은...쌀이 텁텁해서 영 별로였다.

참으로다가 신기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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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유사톤호텔 조식.

 

유사톤 호텔, 좋았다.

유사톤호텔의특징이라고 함은 24시간 체크인 가능 및

호텔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큼지막한 수영장.

 

이게 휴가지~

싶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공항에서 30분 내외에 위치해 있는 곳인지라 접근성도 좋다.

 

조식은 썩 별로,

호텔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아서 올려본다.

 

 

방콕 유사톤 호텔 내부 및 침대에서 바라본 전경.

 

 

 

유사톤 묵을 때엔 일찍일찍 들어와 수영장에서 놀자.

 

 

 

유사톤 조식은 뷔페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면되고,

특이한 것은 메인메뉴 1개씩 주문할 수 있다는 점.

맛은 그냥 그저 그렇다.

 

 

 

이렇게 방콕에서 먹은 것들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봤다.

음식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놓고

음식 보다 다른 이야기를 더 많이 한 듯 싶은데

아무쪼록 방콕은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코로나가 완전히 해제되면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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