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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고흥 소문난갈비탕 간단후기

by .>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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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문난갈비탕 간단후기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간 후 남해안따라 드라이브 한 바퀴 돌기 전 방문했던 음식점.

고흥 맛집 검색 후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가까운 위치에 있기에 방문한 곳.

 

고흥 소문난 갈비탕의 특징은 빨간 국물 갈비탕.

통상 갈비탕이라고 하면 뽀얀 국물에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곳 갈비탕은 국물이 붉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붉다고 한다.

 

왜냐하면 내가 받은 갈비탕은 붉은게 아니라 갈색? 느낌이었음.

간장갈비탕이랄까,

+ 고기 양 적고 질겼음.

 

아무쪼록 남해안 여행 중 썩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면 방문해볼법 하지만

구태여 먼 거리 찾아갈 이유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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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문난갈비탕 간단후기

 

 

벌교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보성여관에서 숙박을 했다.

이왕 내려온거 바다 따라 드라이브나 한 바퀴 하고 집으로 올라가자고 이야기가 됐고,

적당히 지도켜서 해안가 살펴보다보니 팔영대교가 눈에 띄더라.

 

그렇게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팔영대교 찍고 둘러보다가 집으로 가자 라는 소박한 코스의 완성.

그렇게 벌교 맛집, 고흥 맛집 등을 검색하다가

소문난갈비탕을 알게 됐다.

 

벌교, 고흥,

굉장히 먼 위치에 있을 듯 싶은 두 곳이지만

내가 있던 곳은 벌교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고,

소문난갈비탕 역시 고흥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던터라

십 여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그렇게 우리는 소문난갈비탕으로 향했다.

 

 

 

 

 

 

고흥 소문난갈비탕.

주소는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유둔리 198-10.

영업시간은 매일 08:00 ~ 20 :00.

 

*가게 주차장 별도로 없음,

근처에 유도리 있게 주차해야함.

 

 

 

 

소문난갈비탕 밑찬 세팅.

깔끔한 밑찬 세팅이 좋았다.

애초에 나는 찬을 많이 먹지 않는 편이어서

여러가지 반찬이 우수수 깔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데,

네 가지 종류의 김치가 적당량 나오는 것은 썩 흡족스러웠음.

김치는 맛있다.

 

 

고흥 소문난갈비탕.

 

소문난갈비탕 메뉴는 갈비탕 일반, 갈비탕 특, 갈비찜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갈비탕 일반을 주문했음.

가격은 22년 10월 기준 1.2만원, 1.5만원.

 

음,

내가 검색하며 본 갈비탕 사진은 붉은색이었는데,

근데 내가 받은 갈비탕은 어딜보더라도 붉은색은 찾아보기 힘들다.

 

글쓰며 더 찾아보니

국물이 붉은색이거니와 몇몇 사진은 고추기름이 떠다니는? 모습까지도 보이던데

나는 뭐 그냥 간장기름맛?

 

이래나 저래나 이 집을 찾은 이유는

라면국물 맛 갈비탕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뭐...그러하였다.

 

 

 

소문난갈비탕의 갈비탕은 소문만 못하였다.

뭐 그냥 길가다가 갈비탕 집 들어가면 나올법한 그정도의 갈비탕.

짭짤한 국물맛에 적당히 질긴 고기.

고기 양도 뭐 얼마 안나옴.

 

근래의 물가상승을 감안했을 때 1.2만원 갈비탕 한 그릇에

이 정도 고기양이면 적당한 거다 아니다 뭐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래나 저래나 맛집으로 검색하고 찾아오면 썩 실망이 클법함.

 

그렇다고해서 뭐 못먹을정도로 맛없고 그러한 것은 아님.

 

어디까지나 맛집 검색 후 방문했을 시 실망이 클 수 있다는 이야기.

구태여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 싶다는 이야기.

 

 

 

소문난갈비탕에서 식사를 마치고 팔영대교로 향했다.

이 날 맑고 푸른하늘이 펼쳐져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팔영대교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적금도에 도착하는데,

적금도 도착해서 처음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안 쪽으로 들어가면 한적한 해안가를 만나볼 수 있다.

 

 

바람소리, 파도소리만 들려오는 한적했던 곳.

여기서 적잖이 쉬다가 다시 제갈길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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