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 멘치카츠 간단후기

 

 

정돈 멘치카츠 간단후기

 

돈까스 맛집 하면 떠오르는 집 중 하나인 정돈,

대학로 본점 이외에 다양한 곳에 분점이 생겨

방문하기 썩 어렵지 않습니다.

분점이라한들 식사시간 대엔 늘 웨이팅이 존재하지만요,

웨이팅 = 맛집 보증 아닐까 싶습니다.

무얼먹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 법이구요.

 

정돈 하면 안심이 제일 유명한데요,

안심 이외에 등심과 멘치카츠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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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 멘치카츠 간단후기

 

 

정돈,

수요미식회를 통해 알게된 곳,

돈까스 맛집으로 정돈이 나온 것을 보게 됐는데,

숙성육을 사용한다 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내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동그란 모양의 안심카츠.

 

세상에나,

돈까스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저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렇게 정돈을 알게 됐고,

웨이팅으로 악명높던 시절을 지나

다양한 곳에 분점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꽤나 좋아졌다.

 

그렇기에 돈까스가 먹고 싶은 날에,

기회가 된다면 종종 정돈에 들리곤 한다.

 

정돈 멘치카츠.

 

정돈,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돈카츠.

400시간 진공숙성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정갈한 구성에,

언제가도 어색함 없이, 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돈카츠 맛집 정돈의 매력 아닐까 싶다.

 

돈카츠 맛집 추천 정돈

 

 

다진고기 = mince = 민스 = 민치 = 민찌.

멘치카츠 (メンチカツ) : 다진 고기를 사용한 돈카츠.

 

일본식 돈카츠의 정수를 보고 싶다면 스폐셜 등심 돈카츠를 주문하면 된다.

다분히 기름진 돈카츠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먹고 싶다 하면 멘치카츠.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다.

돈카츠라기 보다는 고급진 고로케 느낌으로 생각하고 주문하면 된다.

 

 

일식 돈카츠 집에 가면 돈까스 소스 이외에 이것 저것 다양하게 찍어먹을 것들이 나와 좋다.

정돈에선 트러플 소금, 레몬 소금, 와사비가 함께 나온다.

셋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음.

다분히 기름진 돈카츠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입맛이 확 돈다.

 

 

밥도둑 멘치카츠.

 

 

정돈 새우 + 등심 카츠.

굳이 1인 1메뉴, 한 그릇 고집할 이유 있나,

이것 저것 시켜서 다같이 나눠먹는 것도 좋지요.

 

 

곱디 고운 등심카츠.

 

 

일식 돈카츠와 경양식 돈까스는 어찌보면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어떤 날엔 일식 돈카츠의 기름기름한 맛이 땡길 때가 있고,

어떤 날엔 달콤짭쪼름한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를 마구마구 먹고 싶을 때가 있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다.

 

 

 

일식 돈카츠 맛집 정돈,

한 번도 방문해보지 않았다면

구태여 찾아가볼만한 곳 아닐까 싶다.

 

꼭 본점이 아니어도

서울 및 수도권 근방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두툼하면서 부드러운 여러 돈카츠들을 맛있게 즐겨보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