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 높이는 법

 

 

 

실행력 [實行力] : 생각한 바를 실제로 행하는 능력

 

실행력을 높여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는게 없기 때문이다.

얻는게 없는 대신 잃는 것도 없다.

잃는게 없다는 것에 만족한다면 그렇게 살면 된다.

근데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움직이고 행동하고 실행해야한다.

움직이지않고 행동하지 않고 실행하는 것도 없으면서 무언가를 얻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불평불만을 한다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아무튼 실행력 높이는 법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니까,

나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음.

 

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나는 완전히 부정적인 사람이었음.

시종일관 부정적이고 염세적이었고, 따라서 내 머릿 속에 무언가가 떠올라도

`에이 그거 뭐 해서 되겠어` `그거 힘들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될 거 같은데` 등등의 합리화를 바탕으로 생각만하다가 그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음.

 

그러면 지금은 변했냐? 라고 묻는다면 변했다.

아직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실행하고 시도하고 도전해보는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은 절반 정도는 행동하고 있음.

 

다만, 크게 바뀐 부분이자 내가 굉장히 흡족스러운 부분이며 나 스스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변화는 바로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버렸다는 것.

예전에는 뭐가 떠올라도, 누가 뭘 얘기해도 그거 이미 하고 있는데? 그거 안될 것 같은데? 어렵지 않아? 등등 부정적인 의견으로 일축했다면,

지금은 뭐가 떠오르거나, 누군가 무얼 이야기하면 현실적으로 계산 가능한 범위 내의 변수 등을 고려해서 이게 적어도 진행이 될지 안될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안될 것 같은 일이어도 이걸 어떻게 하면 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무작정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식의 부정적인 의견은 절대 내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내 실행력이 올라간, 내가 실행력을 높인 방법은 세 가지임.

내가 생각만 했던 것들을 실제로 행동해서 성공한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본 것,

그리고 내가 생각에만 그쳤던 것들이 떡상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정말 정말 비참했던 경험.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뭐가 됐건 움직여야겠다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됨.

하지만 지난 세월 부정적이고 염세적으로 살아온 나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다.

나는 하나씩 하나씩 해나감.

내 머릿속에 10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옛날 같았으면 모두 흘려보냈을 것을,

10개 중 하나는 직접 해봄.

이렇게 10개 중 하나, 둘, 셋, 넷, 점차 갯수를 늘려갔음.

처음에 하나 둘 실행할 때엔 힘들었다.

뭐가 됐건 이게 맞나? 이게 되나? 라는 의구심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니까.

인간이라는게 결국 아무일 없이 평온한 상태를 쫓는 것이 최상의 상태이니까 당연한 일인 것임.

그렇게 하나하나 해나갈 때 마다 어떤 것은 원하는대로 안풀리고, 어떤 것은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고,

또 어떤 것은 기대 이상으로 결과가 나와주기도 하는 경험을 하면서 나름 도전하는 재미? 같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음.

 

이전에는 굉장히 큰 마음을 먹고 시작해야했던 일들이 이제는 내가 알아서 뭐 더 할 거 없나 찾아다니는 수준에 이르게 됐고,

보다 더 어려운, 고차원적인 무언가는 없나 알아보고 있고,

이와 동시에 계속해서 내 현재 상태를 점검하며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 짓고

할 수 있는 것들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인생이 즐겁고 재밌다.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 풀어나가는 기쁨이 있다.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패할지라도 괜찮다.

실패라는 경험이 남으니까. 무언가를 진행하며 겪은 사건, 사고, 경험은 다음에 무언가를 할 때 필히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실행력을 높이는 법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 글을 읽고 지금 머릿 속에 떠오른 무언가를 일단 해보세요. 시작해보세요.

뭐가 됐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