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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by .>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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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 하나만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인생의 난이도가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게 됨.

개개인을 볼까,

님들 태어날 때 부모님 고름?

님들 외모 고름?

게임 캐릭터 생성할 때 커스터마이징 하듯이 외모, 신체 비율 같은 것들 하나하나 본인이 원하는대로 조정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지금 현재 본인의 모습임?

아니잖음.

태초에 시작할 때 부터 부모님의 유전자로부터 무작위로 결정되는 신체, 외모, 지능을 시작으로 가정환경까지.

애초에 이 게임의 시작부터가 랜덤으로 이루어진 불공정한 게임인 것임.

게임 시작 자체가 불공정한데 어찌 그 과정과 결과물이 공정, 공평할 수 있겠음.

그러니까 이 불공정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시작하는 것임.

 

불공정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면, 이제 이 것을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움직여나가면되겠지.

가만히 앉아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불평불만만 하고 있어봤자 바뀌는 것 없음.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채워나가면서 살아나가면 된다는 것.

 

내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매력으로 커버할 생각을 하거나, 성형수술 등을 시도해볼 수 있겠지.

내 지능, 신체 어딘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를 향상시키려하거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로 이걸 상쇄하고자하면 됨.

시작점은 분명히 무작위로 정해졌고 다소 차이가 있겠다만,

상한선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잖음?

나라에서 너는 쌍꺼풀 만들지 말어라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너는 성형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너는 공부하지 말고 대학가지말라고 협박하는거 아니잖음,

너는 연봉 얼마 이상 벌지 말라고 협박하는거 아니잖음.

 

잘난 누군가와 나 사이의 갭을 인정하고, 이 갭을 어떻게 매꿔나갈 것인가,

내 현위치, 내가 잘난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잘난 것을 더욱 더 부각시킬 것인지, 부족한 것을 매꿔나갈 것인지,

그렇게 하나하나 개선시켜나가면 된다.

 

 

개인을 넘어 사회에 적용해도 마찬가지.

세상은 공평하지 않음.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지 상생하는 곳이 아님.

아닌데? 지역상생, 상권 상생 있는데?

애초에 상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상생 또한 다른 상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지.

입사일은 같더라도 퇴사일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임.

승진 속도 또한 다를 수 있다는 것임.

 

잘 한 번 봐보셈,

이 회사 불공정하다, 회사의 대우가 불공평하다고 허구언날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과연 빠른 승진 속도 등 사내에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반대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조금 거북할 수 있겠다만, 특히나 사회생활하면서 평등, 공정을 외치는 사람은 나 개인적으로 썩 선호하지 않는다.

왜?

앞으로 치고나가기 위해 뭘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니까.

혹은, 앞으로 치고나가기 위해 해야할 일을 못하는 사람이니까.

이러한 사람들은 단순히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을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큼.

 

평등, 공정, 중요한 개념인 것 맞고 절대 놓쳐서는 안될 개념인 것 맞음.

근데 뭐든 때와 장소라는게 있잖음.

자기 불리할 때만 평등, 공정을 외치는 사람은 글쌔,

되려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평등, 공정을 이용해먹는 아주 이기적이고 더러운 사람 아닐까.

그리고 꼭 공정, 평등 외치는 사람들보면 다른 사람들 몫에 대고 그렇게  평등, 공정을 외치더라.

본인 몫을 나눠줄 생각은 없음.

이게 진짜 공정이고 평등인가.

 

아무쪼록 다 같이 잘먹고 잘 살 수는 없는 법이니까.

누군가 위에 올라서려면 아래에 받쳐주는 사람이 있어야하는 법이니까.

위로 올라갈지, 아래에서 받쳐줄지는 본인의 선택.

세상이 나를 아래로 밀어넣었다 누가 날 밀었다 이런 남 탓 하지마셈,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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