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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irp 퇴직연금 연말정산

by .>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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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퇴직연금 연말정산

 

irp 퇴직연금 연말정산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퇴직연금은 국민연금과는 다르게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에요.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irp 등 다양한 상품이 자리하고 있구요, 각 상품마다 각기 다른 금융기관(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

개인퇴직연금은 단순히 노후대비용 저축수단만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에요.

개인퇴직연금 납입금액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 =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또한 개인퇴직연금에 납입한 금액은 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죠.

개인퇴직연금에 납입한 금액은 법적인 몇 가지 사항을 제외하면 인출도 자유롭지 못하구요.

반강제적으로 저축하게 해주고,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절세효과까지 누리면서 노후 대비를 차곡차곡해나갈 수 있는 개인퇴직연금, 그 중에서도 irp 퇴직연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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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퇴직연금 연말정산

irp 계좌에 매 달 25만원씩, 1년 300만원 납입중.

 

irp 퇴직연금이라는 말이 맞나? 싶은 느낌이 있지만 어쨌거나 단어는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개인 퇴직 연금으로 irp 퇴직연금이라고 하면 개인퇴직연금 퇴직연금이 됨, 역전앞 같은 느낌이랄까)

irp 퇴직연금의 장점은 1. 반강제성 저축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2.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으며, 3.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좋지만 결국 이게 서로 연결되는 것이라 한 번에 묶어서 이야기해보려함.

 

irp 퇴직연금, 말 그대로 노후대비자금을 미리미리 저축하는 것이다. 만55세 이후에 연금 형태로만 받을 수 있음.

아니 근데 지금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 많은데 누가 55세 바라보면서 돈을 집어 넣겠음, 심지어 여기에 들어간 돈을 인출하려면 자가 매입 등 법적인 몇몇 사항만으로 가능함.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irp에 돈 넣고 싶다는 생각이 안듦.

당연히 이 조건이었으면 나도 안했음.

그래서 정부는 irp 퇴직연금 계좌를 성실히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소정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뭐냐하면 바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임.

 

irp 퇴직연금의 대표적인 혜택 바로 세액공제. 1년 최대 900만원까지, 약 15% 내외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납부한 세금 일정량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

만약 irp에 900만원을 납입했으면 135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음.

하지만 135만원을 100% 확정적으로 환급받는 것은 아님. 어디까지나 환급받을 수 있는 최대액수일뿐이지, 본인이 납부한 세금이 100만원이면 100만원까지만 환급받을 수 있다. 본인이 납부한 세액을 초과해서 받을 수는 없음.

무조건 받는 것도 아님, 연말정산 결과 추가 세액을 납부해야하는 경우라면, 이 경우 irp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납부해야하는 금액 일정량을 덜어낼 수 있겠지.

그러니까 irp 퇴직연금 운용하는 분들은 무작정 900만원 한도 다 때려넣기보다는 본인의 납부세금과 다른 세액공제 항목을 고려해서 우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액수만 납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irp 퇴직연금 세액공제

 

irp 퇴직연금에 납입한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음.

이에 그치는게 아니라 더 나아가 투자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irp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 리츠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음.

어떠한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라고 이야기할거리는 없다. 왜? 개개인의 생각, 취향, 가치관이 다 다른 법이니까, 또한 미래는 알 수 없는 법이니까.

뭘 투자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 당장 투자하지마시고 일단 입금해서 세액공제 혜택 챙겨먹기, 이후 차근차근 공부해서 투자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기.

irp 퇴직연금 계좌는 투자를 배워나가는데에 있어서도 썩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 일반주식은 불가능, 개잡주, 인버스, 레버리지 관련 상품 일체 매매 불가능하다. 사람이 자꾸 주식창 들여다보고 있으면 개잡주에 눈깔이 확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IRP 계좌에서는 일반주 매매 불가능하니까 이런거에 데일 걱정 할 필요 없음.

 

 

주식, 코인 등 투자를 처음하게 되면 계좌에 예수금이 놀고 있는 것을 견뎌하지 못하는 증상이 찾아오곤한다.

이거는 뭐 어쩔 수가 없음, 시간이 흐르고 경험치가 쌓여야만이 고쳐지는 법임.

시장에는 매일매일 오르는 종목들이 쏟아지지만, 내가 그 모든 종목을 매일매일 다 챙겨먹을 수는 없는 법임.

밀림의 왕 사자라할지언정 초원에 있는 모든 초식동물이 다 사자껀가? 사자가 원하면 언제든 잡아먹을 수 있나?

이 놈 저놈 잡아보겠다고 미친듯이 뛰어다녀봤자 사냥감을 얻기는 커녕 체력 소진으로 인해 초원 한 가운데에서 말라 비틀어져 죽어갈뿐이지.

현금, 예수금도 하나의 종목이다.

괜찮음, irp 계좌의 경우 내 전재산 100% 투자가 불가능하니까.

법적으로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비율은 70%, 그러니까 100을 들고 있으면 70으로만 투자가능하고, 30은 현금,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들고있어야한다는 이야기.

이거 어기면 어떻게 되나요?

어길 수가 없죠, 위험자산비율이 70%에 다다르는 순간 아예 위험자산 매수가 불가능해지니까요.

 

애초에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55세까지 돈이 묶인다는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irp 퇴직연금에 대한 모종의 불안감? 불신? 같은 것들이 상당히 강한 듯 싶다.

개인 취향의 영역이고 투자한다고해서 무조건 돈 버는 것도 아니니까 뭐 이거 개꿀 상품인데 왜 안함 이런 소리를 하진 않겠음.

다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음.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니까,

아예 관심없는 사람한테는 이런 이야기 안하지.

그리고, 생각보다 세액공제 혜택이 썩 달달하다.

내 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적은 세금을 납부한다는 것,

내 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는다는 것,

그리고 적절한 투자를 통해 +@ 까지 취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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