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인더가든 신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곳

피그인더가든 신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곳

피그인더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참 인상 깊은 곳이에요. 샐러드 맛집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샐러드하면 생각나는 그 뻔하디 뻔한 야채의 식감과 맛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보여주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피그인더가든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다녀왔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장의 위치는 신승반점 웨이팅 줄 맞은편이라고 보면 된다.

피그인더가든은 개인매장이 아니고 프렌차이즈며, 여의도점에서 시작해서 서울 및 판교 등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살아생전 내가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 줄이야, 그리고 샐러드 먹고 이렇게 글을 쓸 줄은 몰랐다.

이 집 샐러드 맛있다. 샐러드 맛집이다.

나는 야채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행인이 여기 맛있다고 가자고 몇 번을 이야기했음에도 그래 다음에 가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짓곤했음.

왜? 샐러드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샐러드하면 떠오르는 딱 그 야채의 식감과 그 뻔하디 뻔한 드레싱의 맛.

나는 이걸 굳이 돈을 주고 사먹어야하나? 싶은 마음이 컸다.

근데 이 집 샐러드는 다르다.

피그인더가든의 샐러드는 보울과 플레이트, 두 가지로 나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보울은 따로 선택하는 것 없고 메뉴 설명란에 정해져있는 구성품목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것,

플레이트는 기본구성에 추가로 내가 원하는 토핑을 얹어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플레이트에서 내가 따로 선택한 토핑은 반조리되어있는 것을 살짝 구워서 내어주는데 이게 상당히 맛있음.

이 구성이 아니어도 주문하면서 토핑은 추가할 수 있는 듯 싶으니 직원분에게 물어보고 주문하면 될 듯 싶다.

피그인더가든 샐러드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느낀 포인트는 우선 채소가 신선하다.

비주얼은 그냥 우리가 다 아는 흔하디 흔한 재료들처럼 보이는데 씹으면 신선함이 씹힌다.

굉장히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

보기에는 그냥 흔하디 흔한 샐러드 구성인데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건지 모르겠다.

이외에 샐러드 드레싱이 우리가 아는 그 흔한 기성품 드레싱의 맛이 아니라 꽤나 매력있는 맛을 갖고 있다.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고 파워보울 먹고 생각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가서 수비드 치킨 브레스트 플레이트를 주문해서 먹었다.

여기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닭가슴살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또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따로 사진을 못찍어서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내가 작성한 맛집 관련 포스팅을 보면 샐러드 관련 글은 이게 처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나는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돈 주고 사먹지도 않고 만들어먹지도 않고, 여기저기서 나온다한들 손 대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샐러드를 먹고 글을 작성하다니.

돌아다닐 때 동선 내에 피그인더가든이 있다면 피그인더가든에서 한 끼 식사, 혹은 들러서 뭐라도 간단히 먹기 위해 코스 내에 넣을 의향이 있을만큼 만족스럽다.

일단 피그인더가든 내 모든 메뉴를 먹어보는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