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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저출산 해결방안

by .>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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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방안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하나 같이 쓸모 없는 내용이고 썩 유효한 내용일지언정 미혼 및 자녀가 없는 가정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들이죠. 무엇보다도 저출산은 해결해야하는 문제점이 아니구요, 이미 다가올 시대의 주요한 메타 중 하나로 적응해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유행에 민감한 대한민국 특성상 저출산 분야에서도 그 어떠한 국가들보다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헤쳐나갈 것이라 생각해요, 마치 한강의 기적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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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방안

 

저출산 해결방안에 대해 검색해보면 나오는 내용들. 적당히 뉴스에서 결혼 왜 안해요 애 왜 안낳아요 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집 값이 너무 비싸서요, 애 키우는데 돈이 한 두 푼 들어가는거 아니잖아요 등등의 답변이 나오는데 과연 진실일까. 본인을 포함해 본인 주변 인물들을 한 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 사람들 중 본인이 원하는 육아 방식,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계산해보자, 있음?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겠지, 근데 평균으로 따져보면 단 한 사람도 없는 사람이 더 많을껄? 서울 국평 아파트로 신혼 스타트에 애기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국제학교, 외국인 학교 다니고 유학가고 방학마다 해외여행다니고 등등. 보다 핵심적인 문제는 육아 환경이 아니라 현실과 동 떨어진 본인의 안목이라는걸 왜 모르는걸까.

뭐, 어차피 네 생각이 틀렸어 누가 그렇게 시작해 전월세에서 시작해서 한 평 두 평 넓혀가는거지 등등 잔소리할 생각 없음. 왜? 이제 슬슬 미디어에 하나 둘 애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인식 뒤바뀌는거 순식간이니까. 애석하게도 남자여자 40살 넘어가면 애 낳기 힘듦. 낳고 싶어도 낳을수가 없다는 이야기임. 이건 시험관 관련해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거나 카페, 단톡방 등 들어가보면 안다. 안 하는 거랑 못 하는거는 엄청난 차이임. 님들이 소수의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의 육아 환경을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압도되었던 것 처럼, 이제는 반대로 애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압도될 것이란 이야기.

압도되는건 똑같지만 연예인처럼, 인플루언서처럼 살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젋었을 때 애 낳는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 심지어 시간이 흐르면 출산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본다? 최우선목표에 출산이 들어가게 될 수 밖에 없음.

 

 

옛날 얘기 가져오면 언제적 이야기 하냐 라고 따지겠다만 이런 시절도 있었다. 이 때엔 왜 아이를 많이 낳았느냐, 사람 = 노동력 = 권력이자 돈이었으니까. 밭 갈아야하는데 소는 비싸잖아, 사람 갈아 넣는거지. 여자보다 남자가 힘 쌔니까 남아선호사상 생긴거고. 근데 지금 시대는 뭐다? 디지털시대, 아니 컴퓨터랑 스마트폰 만으로도 이미 잉여 인력이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AI까지 미친듯이 발전하면 더더욱이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텐데, 아이를 많이 낳아야하는 이유가 어디있음?

또또 내수가 어쩌고 경제가 어쩌고 하면서 들먹일건데 아ㅋㅋㅋㅋ그러니까 월200~300 적당히 던져주고 소비해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자꾸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하니까 안먹히는거 아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술 발전하면 결국 국경 없는 지구촌 사회 완성이고 그럼 본인들 제품을 내수시장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글로벌화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끔 노오력을 하시라니까요? 는 농담이고 정말 기술이 더더욱이 발전해서 유통망도 좀 더 섬세해지면 오늘 필리핀에서 딴 바나나를 내일 새벽 문 앞에서 만나볼 수 있고 뭐 이런 날 충분히 오지 않겠음?

당연히 현 상태의 모델을 유지하기 위해선 사람이 추가 투입되어야하지만, 앞으로 기술이 발전해서 우리의 생활양식이 어떻게 바뀔 줄 알고? 당장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아직 스마트폰 나오지도 않았을 때인데, 2044년엔 어떠한 기술로 인해 어떠한 생활양식이 자리잡았을 줄 알고 자꾸 현 경제 모델을 유지 어쩌고 하는거임.

 

 

무엇보다도 나는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저출산 메타를 가장 잘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해결해서, 잘 살고 잘 먹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나라는 헤리티지, 근본이라는 것이 없는게 정말 큰 장점임. 그렇기에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다 못해 새로운 것에 집착하는 것 아님. 어쩌다보니 저출산 메타에서 가장 앞장 서서 달리고 있는데 잘 적응해서 잘먹고 잘 살지 않을까 하는게 막연하게 드는 생각.

그리고, 아래 세대에서 태어난 애들이 윗세대를 부양하느라 평생 고통받으며 살 것이라 예상하는데 내 생각은 완전히 반대임. 그러니까 5형제의 경우 부모님의 관심, 사랑, 재산 등을 5등분하거나, 장남이 다수를 가져가고 나머지 넷이 쪼개먹는 시스템이었다면 오늘날의 저출산메타에서는 부모님 관심, 사랑, 재산 등을 혼자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서 자녀가 없는 부모님 형제자매들의 재산 또한 외동자식 혼자 다 가져가는 그림인데 얘가 잘먹고 잘살까 5형제가 잘먹고 잘살까. 그리고 뭐든 희소한 것은 가치가 오르기 마련임. 아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젊음이라는 절대가치는 더더욱이 올라가게 되고, 이 젊음은 분에 넘치는 가치 평가를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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