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3박4일 방콕자유여행기 #8. 왓포 둘러보기, 입장료, 운영시간

by 대일이야 2019. 11. 21.
반응형


3박4일 방콕자유여행기 #8. 왓포 둘러보기, 입장료, 운영시간

3박4일 방콕 자유여행기 8편, 2일차에 들른 왓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박 4일 방콕자유여행기#7. 방콕왕궁 방문기, 시간, 입장료, 복장

3박4일 방콕 자유여행 코스

방콕 왕궁과 왓포는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둘을 함께 엮어서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 

도보로 10분여 남짓 걸리는 거리지만 아침먹고 방콕 왕궁까지 20분, 방콕 왕궁에서 2시간 남짓을 걸어다닌 우리는 이미 지칠대로 지쳐있어서 왓포에 들어가자마자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왓포에 입장하면 바로 발견할 수 있는 왓포 마사지 스쿨, 타이마사지를 개발한 곳이 이곳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간단하게 발마사지를 30분만 받았다. 가격은 340바트,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으며 썩 시원하다거나 좋다고 느끼지도 못했다. 발마사지를 받는다고 하면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방콕 사원 추천 왓포 입장료 운영시간

왓포,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가장 넓은 사원으로 입장료는 200바트다.(2019년 부터 인상) 

왓포 관람가능 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6시30분이다.


불안불안했던 날씨, 결국 비가 쏟아진다. 어제 왓아룬에서처럼 잠깐 내리다 그치길 바랬지만 시원하게 쏟아진다. 

정말 아쉬웠다. 아침먹고 방콕 왕궁까지 택시를 타고 갔더라면, 왕궁에서 다시 왓포까지 툭툭이를 타고 왔었다면 좀 더 온전한 상태로 비가 오기 전에 왓포 관람을 마칠 수 있었을텐데. 어설프게 시간이나 푼돈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샊ㅣ, 지나가다가 나도 모르게 밟을 뻔 했다. 별도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비를 피해 도피한 건물이 대법전?, 내부가 벽화로 장식되어 있고 불상이 화려하게 전시 되어있는게 굉장히 화려했고, 타이밍이 잘 맞아 내부에서 승려들이 법전을 읊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너무 경건해서 카메라에 손을 올리기보다는 그저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여 오롯이 감상하는데에만 집중했다. 불상이 꽤나 멋있었는데.


왓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알록달록한 탑과 거대한 와불이다. 거대한 탑의 이름은 프라마하 쩨디, 쩨디는 불탑을 의미한다.

 녹색은 라마 1세, 흰색은 라마 2세, 노란색은 라마3세, 파란색은 라마4세를 뜻한다고 하는데 비가와서 뭐 제대로 관람조차 하지 못했다. 

너무나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

왓포 프라마하 쩨디 탑

날씨가 야속해. 이 비는 쉽게 그치지 않았고 결국 저녁먹으러 가는 길 까지 우리를 괴롭혔다. 이 비는 저녁을 다 먹고나서야 그친다.


정말로 거대한 와불, 너무 커서 사실 사진 한 장에 담으려면 광각렌즈가 필요할 것 같다. 발바닥의 그림은 백팔번뇌를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그냥 실제로 보면 사진기 몇 번 들고 이걸 다 담아보려고 노력하다가 담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넋을 놓고 바라만 보다가 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백팔번뇌의 일부분인 것 일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왓포 방문기, 정말 아쉽다. 오만방자한 판단으로 인한 체력방전도, 날씨도. 날이 더 좋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미적지근한 발마사지, 그리고 입장권에 붙어있던 FREE WATER는 어디서 받을 수 있는걸까 의문만이 남은 왓포 방문기였다.

3박4일 방콕 자유여행기#9. 팁싸마이에서의 저녁, 카오산로드 산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