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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기회는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

by .>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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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

다만, 그게 기회인지 잘 모를뿐.

내가 뭐 직업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게 웃길 수 있지만,

오히려 나는 여느 평범한 사람들과 동일한 사람이기에,

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바로 나 그 자체니까.

 

그래서 보여줄께 완전히 달라진 나! 를 이야기하고자하는 것은 아니고,

자기반성 겸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함.

 

 

 

알지 모르겠지만 00년대만 하더라도 문과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어느정도냐하면 이과 비율이 너무 떨어져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라는 뉴스가 꽤나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으니까.

 

왜 문과를 많이 선택했느냐

당시엔 문과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시기였음.

뭐랄까, 지금 세계적인 IT기업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그 당시엔 문과 8대 전문직을 비롯하여 대기업 등에 입사하는 정석코스가 선망받던 시기였음.

경영학, 경제학 등을 더 쳐주기도 했거니와 이공계열은 사농공상처럼 약간 천대받던 느낌?

 

아무쪼록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지금은 완전히 역전이 됐다.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이야기할 수도 있겠고, 사회를 주도하는 메타가 바뀐 것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겠고 뭐 여러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겠으나 어쨌거나 배울만한 점은 다수가 가는 길 보단 소수가 가는 길이 더 낫다는 점.

 

그래서 나는 뭐했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문과.

왜냐하면 공부하기 싫어했으니까.

 

 

 

아직도 인터넷방송하면 쓰잘데기 없는 것, 급식들이나 보는 것, 불필요한 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듯.

사견이지만, 점잖떠는 선비문화가 좀 더 빠르게 사라졌으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아마 평생 사라지지 않을듯 싶다.

꼰대 OUT을 외치면서 그들보다 더 한 모습을 보이는 젊은 꼰대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만 봐도 뭐.

 

일련의 BJ, 스트리머들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TV 예능을 즐겨봤듯이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방송을 즐겨본다 정도.

실시간 방송만 보더라도 옛날 처럼 그런 저급한 방송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님.

절대 인터넷방송? 그거 개쓰래기 아니냐? 라고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TV 몇 주 갖고 계시냐구요?

한 주도 없습니다 ㅠㅠ.

 

 

 

 

스마트폰시장에서의 압도적인 1등 애플. 

다수의 빠가 있듯 다수의 까도 있다.

새로운 아이폰이 등장할 때면 한 쪽에선 무한한 찬양을, 다른 한 쪽에선 무한한 디스를.

이번에 진짜 애플 망했네.

디자인 뭐임, 안삼.

애플 ㅂㅂ 등등.

아아...이 아름다운 자태....

 

에어팟이 처음 나온 것이 2016년 경인데, 

그 당시 알지 모르겠지만 콩나물이다 부터 시작해서 떨어뜨리면 어떻게 찾느냐,

핸드폰 이어폰 단자는 있어야하지 않겠냐, 잘 팔리니까 배짱장사한다 등등 넷상에서 진짜 조롱이 극에 달했다.

 

그런데 지금은?

되려 유선이어폰 사용하는 사람이 신기해 보일 지경.

이렇게까지 되는데 5년이 걸린거니까, 세상을 바꾸는데 단 5년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쿠팡맨이 처음으로 등장한게 2015년인가 2016년인가 그러함.

지금 택배는 몇 시에 도착할거라고 문자도 보내주고, 카톡으로 미리 수령지를 고를 수도 있고 뭐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딱히 그런거 없었음.

 

 

그런데 쿠팡맨이 이렇게 택배 배송 완료 사진과 함께 친절한 문구를 메세지로 보내기 시작함.

출시 초반엔 인터넷에서 놀림의 대상이 되곤 했다

또한 당시 분위기는 `쿠팡맨ㅋㅋㅋㅋㅋ` 였는데,

일찍이 들어간 사람들은 꿀지역 하나씩 꿰차고 편하게 일하거나, 이후 관리직 등으로 올라가 꽤나 잘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옴.

 

 

아무쪼록, 지금까지도 쿠팡 망한다 쿠팡 적자 어떻게 할건데 소리를 듣고 있는데

옛날엔 정말 이 회사 내년에도 영업할 수 있는거 맞아? 의심이 들었다면

현재는 신세계, 롯데 등 오리지널 유통 강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온라인 이커머스 최강자가 되어버림.

 

 

지금인가....??

 

 

말해 뭐해 비트코인.

여전히 여기저기서 욕먹는 중.

그렇기에 비트코인의 효능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정말 강력할 것이라 생각함.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분은 또 처음 보는 듯.

내가 충격을 먹은 부분은 6분 41초 부터.

 

그러니까 정리해보면,

 

A가 B에게 100만원을 보냈을 때,

A가 B에게 100만원을 보냈지만 실제로 부가 이동한 것이 아님.

일련의 이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허락받은 누군가가

A통장에 -100만원을 입력하고, B 통장에 +100만원을 입력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

그러니까 100만원 이동했어~ 라고 얘기하는거.

 

이 시스템 운영하도록 허락받은 누군가 = 은행

 

이러한 시스템이 해킹당하거나 누군가에게 조작당한다면?

그러니까 철통보안.

그러니까 액티브x, 공인인증서 등등 잡다하고 조잡한거 설치하라고 귀찮게 만드는 것.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명목으로 각종 비용을 받아가는 것.

 

 

블록체인이란 이걸 우리가 하자! 라는 것.

A가 B에게 100만원을 보냈을 때,

A가 B에게 100만원을 보낸 것이 A, B, 뿐만 아니라 C, D, E의 컴퓨터에 이 기록이 남게됨.

A~E, 다섯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면 걸릴 수 밖에 없다.

해킹하려고 해도 A, B, 뿐만 아니라 C,D,E까지 해야함.

 

은행이 할 일을 우리가 하네?

A~E가 이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기에 여기에서 떨어지는 각종 보상도 A~E가 나눠먹게 됨.

 

....??!!

아무쪼록 이 영상을 보고 디파이에 관심을 갖게 됐다.

조만간 디파이 찍먹 해볼 예정.

 

 

 

내가 기억하는 한 2000년대 초반 부터 부동산은 대한민국의 끊임없는 논쟁거리 중 하나였음.

정말 그 때 부터 지금까지 토씨 하나 변하는 것 없음.

 

집 값이 오른다 내린다 맨날 싸움.

아직도 서울은 싸다, 선진국 주요 도시의 집 값을 봐라 !$^%#**^$^*

집 값 너무 비싸다, 무조건 내린다, 임대사업자들 투기꾼들 다 엄벌에 처하라 1$^!%$&%@*

 

 

 

맨날 나오는 뉴스도 똑같음.

연봉 xx 직장인 한 푼도 안쓰고 00년 모아야 전세 겨우 마련. 매매 가능.

위 기사 목록의 제목 말고 날짜를 한 번 보자.

05년도부터 20년도까지의 기사가 섞여있는 것임.

 

 

사람들 하는 말도 항상 똑같음.

집은 사는 곳이다, 투기자산이 아니다.

집 값 계속 오른다, 집은 재산의 하나다, 투자해라.

 

 

패턴도 항상 똑같음. 

보수집권 - 소폭 하락 or 횡보

진보집권 - 폭등.

 

 

그래서 너는 집 있음?

=> 없음, 돈 없어서 못삼.

 

그래서 계획은?

=> 주식&코인으로 돈 불려서 향후 10년 내에 일단 실거주 한 채 마련하는 것이 목표.

 

부동산 폭락은 바라지도 않음,

부동산 폭락이 있을까?

 

현재의 급등세가 멈추고 횡보 혹은 소폭 하락하면서 `부동산 망했다` 소리 들리면 그 때가 들어갈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분명히 적어도 한 번쯤은 이러한 타이밍 올 것이라 생각함.

 

왜냐하면 2000년대에 부동산 불패신화!!! 하다가 2010년대에 부동산 망했다!! 소리나왔으니까.

역사는 그냥 반복임.

 

 

여러 사례들 중 딱 들어맞는 몇 가지만 들고와서 확증편향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일 수도 있지만 뭐

당장 내 머릿 속을 대충 되새김질 해봐도 이 정도는 나오는듯 싶다.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에 얘기한 것 들 중 하나라도 제대로 잡았으면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다.

물론, 남의 가정사야 밖에서 볼 때와 안에 들어가서 볼 때는 또 다른 일이긴 하다만.

 

솔직히 이야기하건데 나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낄낄거리면서 같이 조롱하던 사람이었음 ㅜㅜ.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쪼록, 그렇기에 앞으론 보다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이야기.

 

 

아무튼, 내 인생 화이팅.

원화 채굴 열심히 해서 한정된 무언가와 끊임없이 교환하며 재산 증식 해나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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