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수원갈비 갈비탕 평일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

 

 

 

본수원갈비 갈비탕 평일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

 

수원 3대 갈비집 중 한 곳인 본수원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본수원갈비와 함께 가보정, 신라갈비, 이렇게 세 곳이 수원 3대 갈비집으로 꼽히고 있구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평일 점심에 본수원갈비에 방문해서 갈비탕을 먹어봤는데요,

푸짐한 양과 깔끔한 맛에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와서 이렇게 후기 작성하네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갈비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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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수원갈비 갈비탕 후기

 

수원에 자리하고 있는 맛집, 본수원갈비에 다녀왔다.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9시30분, 라스트오더 오후 8시30분.

 

수원하면 단연 화성이 제일 유명하고? 다음으로 수원 왕갈비를 꼽을 수 있다.

왕갈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별다를 것 없고 예전에는 뼈에서 갈비살을 분리해 내어놓았는데,

수원에 자리하고 있는 갈비집에서 뼈와 살을 분리하지 않고 큼지막하게 내어놓는 것에서 왕갈비라는 명칭이 시작됐다고 한다.

수원에서 갈비가 유명한 이유는 과거에 큰 우시장이 운영됐었고,

그 덕에 좋은 소고기를 많이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수원갈비 기본 찬 세팅

 

수원 갈비 하면 연관검색어로 등장하는게 바로 수원 3대 갈비.

원조와 유래 등을 찾아나서면 밑도 끝도 없으니 오늘날 수원 3대 갈비로 불리우는 집들만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본수원갈비, 가보정, 신라갈비, 이렇게 세 곳을 꼽는다.

아닌데? 삼풍가든이 더 맛있는데? 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삼풍가든을 비롯하여 갈비 맛집들이 무수히 많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우리들끼리 이야기할 때 통용되는 수원 3대 갈비집이라하면 위 세 곳이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싶다.

 

내가 방문한 곳은 본수원갈비, 이유는 그 당시 내 위치 기준 수원 3대 갈비집 중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수원 3대 갈비

 

 

수원 3대 갈비집 중 한 곳인 본수원갈비에 들어가 갈비탕을 주문했다.

본수원갈비 갈비탕의 경우 평일 점심에만 주문할 수 있으며,

당일 준비된 양이 모두 판매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선착순의 개념.

에이, 갈비탕이 뭐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급하게 가서 먹을 필요가 있어?

라고 얘기하신다면 가서 먹을 필요가 있다, 먹을 이유가 있는 맛이다.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꼽는 이유가 있다.

 

 

나 개인적으로 뜨거운 국물음식을 썩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갈비탕을 몇 번 먹어봤을 때 그렇게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지라 갈비탕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그러한 메뉴인데 본수원갈비에서 갈비탕에 대한 개념이 아예 바뀌어버렸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푸짐한 양,

위에 떠있는 뼈 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과장 좀 더 보태면 더 많은 갈빗대가 잠겨있음.

고기도 상당히 부드러우며

그리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의 맛.

심지어 밑찬으로 나온 깍두기도 맛있음.

뭐 하나 흠 잡을게 없다. 

 

 

 

갈비탕도 이렇게 맛있는데 갈비는 얼마나 맛있을까 싶은 느낌.

당분간 수원에 자주 들릴 예정이다.

본수원갈비 갈비탕을 시작으로 가보정, 신라갈비의 갈비탕을 먹어보고,

그 다음으로 다시 수원 3대 갈비집에서 갈비를 먹어볼 예정.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싶은 느낌,

구태여 찾아가서 먹어볼만하다 싶은 느낌.